[KBL 2라운드 리뷰] 반등에 성공한 한국가스공사, 그러나 갈 길은 여전히...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0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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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 비해서는 성공적으로 보냈다. 그러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팀이다. 그러나 시즌 개막 이후 8경기에서 연이어 패하며 시즌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외국인 선수 교체와 수비를 단단히 반등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4승을 거두며 1라운드에 비해서는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갈 길은 멀었고,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계속되는 퍼킨슨의 분전, 살아나고 있는 라건아


KBL에서 외국인 선수가 가진 영향력은 엄청나다. 결국에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고, 없고에서 많은 것이 결정된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출발은 매우 아쉬웠다. 라건아(200cm, C)는 예전과 달랐고, 기대했던 만곡 마티앙(208cm, C)은 부상으로 해맸다. 그러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최하위로 쳐졌다.
반등의 분위기를 만든 선수는 새롭게 합류한 닉 퍼킨슨(200cm, F)이었다. 개인 능력을 갖춘 퍼킨슨은 경기당 평균 19.5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리그 전체 5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2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득점력은 여전했다. 퍼킨슨이 분전하며 라건아는 출전 시간 관리를 받았고, 에너지를 아낀 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특히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는 아셈 마레이(202cm, C)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도왔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힘을 내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다.

# 필요한 것은 국내 선수들의 득점, 그렇기에 더 반가운 '루키' 양우혁의 활약


앞서 언급한 것처럼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팀에 녹아들고 있다. 그러면서 중요해진 것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다. 다만 한국가스공사의 구조상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픽으로 뽑힌 양우혁(178cm, G)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도 반갑다. 고교 무대를 평정한 양우혁은 2라운드 창원 LG전에서 데뷔했다. 당시 9분을 뛰며 2점을 기록.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이후 2라운드 마지막 경기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는 주전으로 나왔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주늑들지 않은 19살 루키는 첫 3점슛을 시작으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총 16점을 기록. 비록 팀은 패했지만, 당돌찬 루키의 모습은 팀 분위기를 올리기 충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2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03.9 (9위)
2. DEFRTG : 111.5 (9위)
3. NETRTG : -7.6 (8위)
4. TS(%) : 48.9% (10위)
5. AST(%) : 58.8% (9위)
6. AST/TO : 1.7 (3위)
7. ORB(%) : 31.6% (4위)
8. DRB(%) : 67.6% (9위)
9. PACE : 69.7 (6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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