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퍼슨이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주 KCC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안양 KGC를 만나 81-83으로 패했다.
KCC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시즌에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을 영입했지만, 선수들의 잔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하위권에 있었다. 3라운드와 4라운드 초반에 반등했지만, 후반기 연패에 빠졌다. 순위 싸움이 중요한 순간 연패는 치명적이었다. 그리고 팀의 기둥인 이승현도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게 됐다. 초비상이었다.
그럼에도 KCC 선수들은 리그 1위 KGC를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198cm, F)은 혼자 3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에서 패하며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공격에서 해답을 차지 못한 것이 컸다. 1쿼터 14득점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펠맨에게만 12점을 내줬다. 그 결과, 30-14로 1쿼터를 마쳤다. 16점 차로 뒤집히며,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2쿼터 경기의 흐름은 변했다. 주인공은 제퍼슨이었다. 제퍼슨은 쿼터 시작 1분 13초에 코트에 들어왔다. 투입 이후 17초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팀 속공 상황에서 김지완(187cm, G)의 속공 3점슛을 도왔다. 쿼터 시작 4분 33초에 미드-레인지 점퍼로 시동을 걸었다.
이후 혼자 11점을 몰아쳤다.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오마리 스펠맨에게 밀리지 않았다. 그 결과, 제퍼슨은 2쿼터에만 15점을 올렸다. 그리고 KCC는 43-45까지 추격했다.
이후 3쿼터에도 득점을 몰아쳤다. 55-52 상황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로 동점을 만들었다. 거기에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스펠맨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제퍼슨이 연속 득점으로 만회했다. 혼자 8점을 몰아치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그렇게 KCC는 61-58로 3쿼터를 마쳤다. 제퍼슨은 3쿼터에도 혼자 9점을 몰아쳤다.
제퍼슨의 손끝은 4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시도한 8개의 슈팅 중 6개를 성공했다. 팀의 공 운반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졌다. 특히 쿼터 중반 혼자 11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상대에 맞서 싸웠다. 거기에 허웅(185cm, G)의 3점슛이 나왔고 KCC는 81-77을 만들었다. 1쿼터 16점 차를 뒤집은 대역전극이었다.
다만 아쉽게도 드라마는 ‘새드 엔딩’으로 끝났다. 배병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81-80이 됐다. 거기에 경기 종료 22초 전 제퍼슨이 실책을 범했고 이는 변준형(187cm, G)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점수는 81-83이 됐다. 이후 KCC는 마지막 공격에 실패했고 경기에서 패했다.
KBL 입성 이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제퍼슨이었다. 비록 경기에서 패했지만, 스펠맨과 선보인 쇼다운은 인상 깊었다. 승장도 패장도 그리고 수훈 선수들도 이에 대한 언급을 잊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두 이구동성으로 제퍼슨과 스펠맨의 활약을 언급했다. 다만 아쉽게도 제퍼슨 주연의 극적인 역전극은 ‘세드 엔딩’으로 끝났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