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반등 원하는 KT vs 연패 탈출 절실한 삼성, 6위 싸움 분수령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0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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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삼성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수원 KT는 3연패를 탈출하고, 승리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이어가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려 한다.

서울 삼성은 시즌 최다 연패인 4연패에 빠졌다.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하다.

# 완패

[KT-삼성, 2025~2026 2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 71-96
2. 2점슛 성공률 : 약 52%(17/33)-약 51%(18/35)
3. 3점슛 성공률 : 약 26%(7/27)-50%(16/32)
4. 자유투 성공률 : 약 57%(16/28)-약 80%(12/15)
5. 리바운드 : 30(공격 8)-40(공격 10)
6. 어시스트 : 22-26
7. 턴오버 : 14-10
8. 스틸 : 5-5
9. 블록슛 : 1-1
* 모두 KT가 앞


KT가 경기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맞이했다. 하윤기(204cm, C)가 담 증세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이두원(204cm, C)이 빈자리를 메꿨지만, 역부족이었다. KT는 1쿼터에 3점포 6개를 허용하면서, 18-32로 크게 밀렸다.

이후 KT가 신인 강성욱(184cm, G)과 데릭 윌리엄스(202cm, F)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한 번 불붙은 삼성의 외곽은 식을 줄 몰랐다. 15점 차(62-77)로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KT가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외곽슛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정확도가 매우 저조했다. 11개의 3점슛 시도 중 단 1개밖에 적중시키지 못했다. 결국 KT가 25점 차 완패를 당했다.


# 안좋은 흐름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21.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87-94 (패)
2. 2025.12.2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75-83 (패)
3. 2025.12.27.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8-75 (승)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22.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82-90 (패)
2. 2025.12.24.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91-98 (패)
3. 2025.12.28.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67-81 (패)


KT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KT는 3연패에 빠졌지만, 울산 현대모비스에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마련했다. 이제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또한 2라운드 완패도 설욕할 필요가 있다. 지난 맞대결에선 하윤기가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제공권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외곽슛에 달렸다. 삼성의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8.3%로 1위에 올랐다. 반면 KT의 3점슛 성공률은 28.6%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가 승리하려면 삼성의 외곽을 억제하고, 자신의 외곽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삼성은 4연패로 이번 시즌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원주 DB 전에서는 작전 타임 중 팀원끼리 갈등까지 빚었다. 경기 후 김효범 삼성 감독은 “연패를 하다 보면, 서로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모일 수 있게 매니지먼트에 더 집중하겠다. 선수들도 믿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최고의 보약은 오직 승리뿐이다. 삼성은 KT를 상대로 좋았던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만약 삼성이 승리한다면, 현 6위 KT와 게임 차가 1.5게임 차로 좁혀진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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