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하퍼의 재계약 기간과 보장 여부 조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0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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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론 하퍼 주니어(가드-포워드, 196cm, 106kg)의 계약을 수정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하퍼의 계약을 4년 1,370만 달러로 늘렸다고 전했다.
 

종전 계약은 3년 9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보장 조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계약 규모와 기간이 늘어나게 됐다. 대신 첫 2년이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다. 3년 차에 보장되지 않으며,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 조정을 보면 사실상 의미는 크지 않다. 단, 기존 계약보다 규모가 늘었으나, 팀옵션과 보장하지 않는 조건이 들어간 것을 보면, 사실상 종전 계약과 엇비슷한 내용이다. 더구나 첫 2년이 보장되는 것을 보면, 보장되는 조건이 2년 약 65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셈이다. 종전 계약보다 첫 2년에 받을 금액은 좀 더 늘어났다고 봐야 한다.
 

하퍼는 지난 시즌부터 보스턴의 주요 전력으로 들어설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 앞서 투웨이딜을 맺었으나, 이후 팀옵션이 들어간 정규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완전한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완연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보장 규모는 절반에 불과하지만, 적어도 두 시즌을 몸담을 수 있는 만큼, 계약 이행까지 내다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1분을 소화하며 4.2점(.418 .350 .750)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월부터 시즌 막판까지 나선 22경기에서 평균 12.8분 동안 5점 1.9리바운드를 책임지며 보스턴의 외곽 전력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생애 최다인 27점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보스턴은 이번 여름에 제일런 브라운(필라델피아)을 트레이드했다. 그를 보내고 노장에다 부상이 잦은 폴 조지를 데려왔다. 즉, 하퍼가 뛸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짐작된다. 오히려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역할도 많아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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