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피한 BNK 박정은 감독 “후반에 리듬을 찾았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9 0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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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안방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BNK는 28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최근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던 BNK는 이날 패할 경우 시즌 첫 연패에 빠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BNK는 이날 접전 끝에 삼성생명을 잡아내며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3연전을 이어가는 BNK는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부분도 긍정적이다. 이날 승리로 상위권에 손쉽게 안착할 계기를 마련했다.
 

BNK에서는 여러 선수가 고루 활약했다. 가장 많은 25점을 책임진 이소희를 필두로 진안, 김한별, 김시온까지 무려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벤치에서 출격한 김시온이 이날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BNK가 삼성생명을 따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BNK의 박정은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청주에서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운을 떼며 “리듬을 찾아야 했는데 선수들이 초반에 발이 무거웠다. 몸도 무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로 변화를 주고자 했다. 후반에 리듬을 찾으면서 마지막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BNK는 2쿼터에 공격 난조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그러나 3쿼터에 내외곽의 호조에 힘입어 25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윽고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이날 활약한 김시온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시온이가 삼성생명이랑 경기를 할 때, 키아나 스미스 수비를 잘 해냈다. 또한,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공격적인 면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은 주포인 이소희에 대해서도 나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수비가 막혔을 때, 경기 중에도 이야기를 한다. 좋아진 점은 지난 시즌에는 본인이 수용하고 경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중에는 곧바로 적용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기복이 줄어가고 있다. 큰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을 잘 이겨내고 있다”며 이소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알렸다.
 

BNK는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서 리그 상위권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음을 알렸다. 이제 오는 1일(목) 열릴 예정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가 중요해졌다. 현재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구단들의 대결이기 때문.
 

박 감독도 “시즌 첫 경기 이후 먼 길을 돌았다. 이 시합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첫 경기에 터무니없이 졌다. 더 많은 것을 시도해 보겠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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