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팀K는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선창을 16-14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선창은 박세움의 코너 점퍼로, 목포 팀K는 최민서의 높이로 점수를 만들었다. 각자의 옵션이 확실했던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두 팀의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목포 팀K가 분위기를 조금씩 장악했다. 높이와 피지컬을 겸비한 최민서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민서를 기반으로 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최민서가 골밑으로 수비를 모았기에, 김동현과 김원준이 3점 라인 주변에서 슈팅할 수 있었다. 김원준이 슈팅을 성공하자, 최민서가 골밑에서 힘을 낼 수 있었다. 목포 팀K는 2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10-4로 앞섰다.
목포 팀K는 공수 모두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상승세만큼의 점수를 낸 건 아니었다. 12-6으로 전반전 종료.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목포 팀K는 수비로 선창과 차이를 벌렸다. 선창의 패스를 가로챈 후, 빠르게 공격. 림 근처에서 손쉽게 득점했다. 3쿼터 종료 3분 30초 전 14-6으로 앞섰다.
점수 차를 벌린 목포 팀K는 최민서를 벤치로 불렀다. 연전이기에, 에이스의 체력을 아끼려고 했다. 그리고 목포 팀K도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경기구가 3쿼터 종료 2분 전 골대 뒤 기둥에 머무는 바람에, 선수들이 쉴 시간을 얻은 것.
목포 팀K는 14-8로 4쿼터를 시작했다. 휴식을 취했던 최민서를 다시 투입했다. 최민서의 힘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목포 팀K는 주도권을 쉽게 놓지 않았다.
하지만 선창이 매섭게 추격했다. 야투 연속 성공과 파울 자유투로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동점(14-14)을 만들었다. 목포 팀K의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렸다.
목포 팀K 에이스인 최민서가 귀중한 득점을 해냈다. 16-14로 앞선 목포 팀K는 남은 1분을 잘 지켰다. 1분을 지킨 목포 팀K는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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