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대승’ 삼성, 그들이 보여준 승리 방정식 ‘3점포’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0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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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수원 KT를 완파했다.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6 LG전자프로농구에서 앤드류 니콜슨, 이근휘 등 활약에 힘입어 박준영이 분전한 KT에 96-7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8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삼성은 이번 시즌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승리 방정식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3점슛 16개를 터트리며 완승을 거둔 것.

삼성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3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평균 11.3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3점슛 성공률 역시 39.2%로 매우 높은 지표로 당연히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이날 경기에서 자신들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예상 밖 완승을 거뒀다. 게임 후 문경은 감독은 “삼성의 3점슛을 저지하려 했다. 수비 플랜이 꼬이면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시작은 이제 막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신인 이규태였다.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오른쪽 90도에서 3점을 시도했고, 깨끗하게 림으로 빨려 들었다. 이후 삼성은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더했다. 니콜슨과 이관희, 이근휘가 3점포 행렬에 가담했다. 주로 드라이브 인 킥 아웃 패스에 의한 3점포였다.

모두 6개가 림을 갈랐다. 9개를 던져서 7개를 성공시켰다. 결과로 삼성은 32-18, 무려 16점을 앞서며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2쿼터 삼성은 20점에 그쳤다. 그중 3점슛 득점이 12점이었다. 니콜슨이 4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성공적인 수비로 실점을 16점으로 묶는 가운데 1쿼터에 비해 빈공이었지만, 니콜슨 3점슛 4방으로 큰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3쿼터는 난타전이었다. 쿼터 스코어 53점에 이를 정도로 공격전으로 전개되었다. 삼성은 다시 3개의 3점포를 성공시켰다. 모두 4개를 던졌다. 한호빈이 두 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특히, 중후반 70-51로 달아나는 3점포는 압권이었다. 

 

28점을 허용하고 25점을 득점하는 가운데 75%(3/4)라는 영양가 높은 3점슛은 리드를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4쿼터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축포 3방이 더해졌다. 이근휘가 모두 주인공이었다. 특히, 승리를 클로징하는 이근휘의 풀업 점퍼는 압권이었다.

그렇게 1쿼터 6개를 시작으로 꾸준히 만들어진 3점포는 삼성이 완승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2개를 시도해 16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무려 50%였다. 완벽한 승리 방정식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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