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스포츠의 'S'는 System과 Standard입니다.”
경기도 시흥 유소년 농구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이성제 원장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시흥농구의 토양에 씨앗을 뿌리고, 수많은 유망주를 길러내며 시흥농구교실의 표준을 제시해온 그가 최근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전의 이름을 뒤로하고, 에스스포츠(시흥삼성)라는 새로운 가치 아래 '기준이 다른 농구'를 선포한 것이다.
시흥에 내린 깊은 뿌리, 농구를 넘어 ‘사람’을 빚다
이성제 원장이 처음 시흥에 터를 잡았을 때, 그의 마음은 단순했다. 그저 "좋아하는 농구를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는 순수함이었다. 하지만 십수 년의 세월이 흐르며 그 순수함은 묵직한 책임감으로 변했다. 코트 위에서 소극적이던 아이가 자신의 역할을 찾아내고 팀을 위해 몸을 던지는 변화의 과정들. 이 원장은 그 찰나의 몰입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에게 농구는 단순히 공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다. 그는 “나는 농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태도와 기준을 만들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정의한다. 팀명을 에스스포츠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에스스포츠의 ‘S’는 System(시스템)과 Standard(기준)을 상징한다. 아이들이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자신만의 기준을 갖게 만드는 팀. 이것이 이성제 원장이 꿈꾸는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이다.
성장의 징검다리, ‘취미’에서 ‘대표팀’ 이어지는 밀도
에스스포츠는 취미반과 대표팀의 경계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는다. 이 원장은 "취미반 역시 성장의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역설한다. 수많은 아이가 취미로 농구를 시작하지만, 에스스포츠의 시스템 안에서 이들은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한다.
실제로 에스스포츠의 취미반은 기본기와 팀플레이를 정교하게 학습하며, 시흥시협회장기 대회 출전과 같은 실전 경험으로 이어진다.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며 코트 위에서 직접 부딪치는 경험은 아이들의 실력은 물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송두리째 바꾼다.
“취미반과 대표팀의 차이는 '선발'이라는 계급이 아니라 '과정의 밀도'에 있습니다. 취미반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더 높은 기준을 스스로 선택한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대표팀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어떤 기준으로 농구를 하고 있느냐'입니다.”

이성제 원장에게 누군가 시흥삼성썬더스를 봤을 때 떠올렸으면 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묻자, 그는 주저 없이 “기준”이라고 답했다. 화려한 기술이나 눈앞의 결과보다 코트 위에서의 태도와 몰입이 먼저 느껴지는 팀. 누가 봐도 "저 팀은 기준이 다르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팀을 만드는 것이 그의 2026년 목표다.
에스스포츠는 코트 위에서 이 '기준'을 결과로 증명하려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멘탈, 체계적인 시스템이 경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플레이. 이 원장은 오늘도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는 학부모들의 신뢰에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맨다.
“학부모님들께 약속드립니다. 에스스포츠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운동 시간을 넘어 아이들이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 성장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뢰에 결과로 보답하며, 끝까지 책임지고 지도하겠습니다.”
시흥과 배곧 유소년 농구의 자존심을 넘어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의 새로운 '표준'을 설계하는 이성제 원장. 에스스포츠(시흥삼성)의 코트는 2026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과 견고한 기준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사진 제공 = 에스스포츠(시흥삼성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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