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길 원하는 조 존슨, 밀워키와 만날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4 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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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가드 출신인 백전노장이 NBA 복귀를 여전히 원하고 있다.
 

『USA Today』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The Unknown’ 조 존슨(포워드-가드, 201cm, 108.9kg)이 조만간 밀워키 벅스와 접촉할 것이라 전했다. 존슨은 다음 주 중이면 만날 예정이며 몸 상태 및 경기력을 점검 받을 예정이다.
 

존슨은 이전에도 복귀를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지난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체결했으나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이후에도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중에는 아이제이아 토마스(뉴올리언스)와 함께해 미국 대표팀에 합류해 아메리컵 예선에서 미국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NBA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미 두 시즌 이상 실전 경험이 없으며, 이번 시즌까지 사실상 세 시즌 째 프로 경기를 뛴 경험이 전무하다. 대표팀 경기에서 뛴 것이 전부다. 그러나 미주 예선은 NBA보다 수준이 많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냉정하게 존슨이 NBA에서 여전히 통할 기량이라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존슨을 통해 도모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 않다. 아메리컵 예선에서 보인 것처럼 선수들을 두루 통솔할 수 있다. 존슨은 경험이 많은 만큼, 밀워키와 같이 큰 경기가 약한 팀에서 보컬리더로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필요할 때 한 방을 터트려줄 수도 있다. 경기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다.
 

실전 감각과 어느덧 현지 나이로 불혹을 앞두고 있는 백전노장이라 더는 코트 위에서 역할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노장에 들어서 계약시기를 놓칠 경우 경기력 유지와 체력에서 좀처럼 해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전에 레이 앨런도 가족과 쉬기를 바라면서 미드시즌 계약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현실적으로 밀워키가 존슨을 품는다면, 제러드 더들리(레이커스)나 유도니스 해슬럼(마이애미)처럼 벤치와 라커에서 역할을 기대할 것으로 짐작된다. 밀워키는 이미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존슨도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밀워키에 합류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잡게 된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 보유 한도가 많기 때문에 영입에 나설 만하다.
 

그러나 밀워키는 지난 2년 동안 정규시즌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둬들이고도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심지어,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무릎을 꿇었으며, 2라운드에서 단 1승을 따내는데 그쳤다. 밀워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파이널로 올린 적이 한 번도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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