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보스턴, 머스칼라 영입 ... 백업 빅맨 확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0 1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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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학수고대하던 빅맨을 품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트레이드로 마이크 머스칼라(포워드-센터, 208cm, 109kg)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머스칼라를 데려오는 대신 보스턴에 저스틴 잭슨(포워드, 203cm, 100kg)과 두 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넸다.

# 트레이드 개요
셀틱 get 마이크 머스칼라
썬더 get 저스틴 잭슨, 향후 2라운드 티켓 두 장

셀틱스는 왜?
보스턴은 큰 지출 없이 안쪽 전력을 다졌다. 당초 보스턴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야콥 퍼들(토론토)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보스턴은 샌안토니오가 바라는 많은 지출을 바라지 않았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하는 다닐로 갈리나리를 포함해 샌안토니오에 거래를 제안했으나 거절 당했다. 이후 선회해 머스칼라를 데려왔다.
 

보스턴은 그랜트 윌리엄스 Ⅲ를 트레이드할 필요가 있었다. 추후 재계약이 불투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스턴은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퍼들을 데려올 수 있다면 윌리엄스를 두면서 머스칼라를 데려온 것으로 이해가 된다. 로버트 윌리엄스 Ⅲ의 건강에 의구심이 있으나 그랜트 윌리엄스와 머스칼라로 전열을 다졌다.
 

알 호포드의 뒤를 받칠 수 있는 센터를 확보했다. 호포드와 머스칼라로 안쪽을 책임지면서 그랜트 윌리엄스가 상황에 따라 주전과 벤치를 오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로버트 윌리엄스마저 건강하다면, 최상의 구성으로 나설 수 있다. 기존 빅맨들이 수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머스칼라는 외곽슛을 통해 공간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머스칼라는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4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5분을 소화하며 6.2점(.438 .394 .795)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출전시간 하락에 따륵 평균 득점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1.3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이며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큰 출혈 없이 머스칼라를 데려왔다. 잭슨과 2라운드 지명권 꾸러미를 통해 완전하진 않지만 부분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이미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이끄는 전력이 탄탄하고 이들을 도울 가드진 구성도 뒤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빅맨들은 주로 수비에 특화되어 있었으나 머스칼라의 가세로 공격 전개에 작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썬더는 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트레이드로 2라운드 지명권을 얻어냈다. 지난 여름에 팀옵션이 있는 머스칼라의 옵션을 거부했다. 대신 재계약을 맺었다. 당초 옵션(약 350만 달러)이 아닌 최저연봉을 통해 붙잡으며 지출을 줄였다. 노장으로 어린 선수들을 끌어주는 역할까지 했던 그를 앉히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를 위한 자산을 남기기로 했다. 잭슨도 최저연봉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지출에 영향이 없다. 오히려 만기계약자이며 낮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바꾸면서 드래프트픽을 얻어냈다. 가뜩이나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2라운드 지명권까지 두루 갖추게 됐다.
 

잭슨은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23경기에서 평균 4.7분을 뛰는데 그쳤다. 평균 0.9점을 올렸을 정도로 활약이 저조했다. 내외곽을 오갈 수 있으나 보스턴에는 테이텀을 필두로 포워드 전력이 잘 정비되어 있다. 당연히 잭슨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결국,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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