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 뉴올리언스, 하일랜드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9 1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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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의 본즈 하일랜드(가드, 188cm, 77kg)가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Denver Post』의 마이크 싱어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토론토 랩터스가 하일랜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관심이 있었으나 미네소타는 최근 LA 레이커스, 유타 재즈와의 거래를 통해 마이크 컨리를 데려왔다. 미네소타가 하일랜드 영입전에서 빠지면서 토론토와 뉴올리언스가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토론토는 아직 구단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다. 시즌 강행과 개편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프레드 밴블릿을 포함한 주요 전력을 트레이드한다면 하일랜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제 2년 차를 맞이한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다. 최소 밴블릿과 OG 아누노비를 보내야 한다면 하일랜드를 데려와 백코트를 다질 수 있다.
 

그러나 밴블릿을 덴버로 보낼 일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아누노비를 매개로 거래에 나서거나 밴블릿을 트레이드한 이후 확보한 자산으로 하일랜드 영입에 나서야 한다. 혹은 다자 간 거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덴버가 전력감 확보를 바라고 있어 밴블릿을 활용한 트레이드보다 아누노비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뉴올리언스는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C.J. 맥컬럼, 브랜든 잉그램, 자이언 윌리엄슨을 보유하고 있으나 포인트가드 자리가 아쉽다. 이들과 나잇대도 비슷한 하일랜드가 가세한다면 이번 시즌은 물론 향후 전력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가 전력을 유지하면서 하일랜드를 데려오기 어렵다. 지명권 지출이 불가피하다.
 

덴버는 이번 시즌에 서부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하일랜드를 보내야 한다면 지명권이 아닌 전력감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덴버는 지명권을 받을 의사가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일랜드를 매개로 1라운드 티켓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명권을 바라거나 드래프트픽에 해당하는 가치를 책정한 것일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미네소타가 이탈한 만큼, 토론토와 뉴올리언스가 충분히 하일랜드 트레이드에 나설 여건은 잘 마련이 됐다. 관건은 양 구단의 조건과 덴버의 의사다. 아누노비를 보낼 수 있는 토론토와 지명권을 보낼 것으로 유력한 뉴올리언스 중 선택해야 한다. 물론, 덴버가 이들이 아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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