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무라, 미국 잔류 ... 클리퍼스 캠프 합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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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카와무라 유키(가드, 173cm, 72kg)를 불러들인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카와무라와 투웨이딜에 앞서 맺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계약으로 카와무라는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준비하는 클리퍼스 캠프에 합류한다.
 

클리퍼스에는 현재 15명의 정규계약자가 자리하고 있다. 이중 한 두 명은 추후 방출 후 재차 계약할 수도 있다. 투웨이딜을 맺거나 G-리그로 내려보낼 가능성이 높다. 즉, 카와무라는 투웨이계약의 남은 자리를 두고 경합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시카고 불스에 합류한 그는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초에 다치면서 아쉽게 선수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G-리그에서 맹위를 떨친 그는 이후 투웨이딜을 따냈다. 제한적이지만 빅리그에서 백업 포인트가드로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에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게 됐다. 클리퍼스는 백코트 전력을 나름대로 채웠다. 그러나 포인트가드는 여전히 취약하다. 데리우스 갈랜드가 있으나 그를 받칠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다. 카와무라가 승격한다면, 역할은 적지만 그의 뒤를 받칠 만하다.

 

클리퍼스에는 갈랜드와 크리스 던이 포인트가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갈랜드가 가세한 후, 던이 같이 뛰는 빈도가 생길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잠재적으로 세 번째 포인트가드를 염두에 둘 만하다.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는 카와무라가 적임자가 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그는 시카고에서 1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1.6분을 소화하며 3.4점(.327 .297 .895) 1.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이전 시즌에 비해 좀 더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기회를 얻은 게 주효했다. 생애 첫 평균 10분 이상을 뛰며 코트를 누볐다.
 

지난 시즌 그는 G-리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1월 초에 시카고와 투웨이계약을 체결한 그는 기회를 얻었다. 남부럽지 않은 활동량과 탁월한 패싱센스를 내비쳤으나, 그러나 외곽슛을 갖추고 있지 않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뚜렷하진 않지만 해마다 나아지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키가 작은 동양인으로서 마주하는 벽이 만만치 않음에도 미국 무대에 조금씩 적응한 부분이 단연 눈에 띈다. 클리퍼스에서도 지난 시즌과 같이 활약한다면 추후 생존 가능성을 조금씩 높일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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