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한 샬럿, 살룬의 옵션 행사 않기로 결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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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유망주 교통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Spotrac』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티잔 살룬(포워드, 208cm, 104kg)에 관한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살룬은 4년 차이자 다가오는 2027-2028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게 됐다. 즉,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나 다음 시즌 잠정 책정됐던 금액(약 1,045만 달러)의 상한에 걸린다.
 

프랑스 출신인 살룬은 지난 2024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6순위로 샬럿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 시즌까지 샬럿의 유망주로 자리했다. 그러나 세 시즌을 치르는 동안 뚜렷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그 사이 포워드 전력은 두터워졌다. 하물며 외곽에서 3점슛을 시도할 수 있는 이가 많아지면서 설자리가 줄었다.
 

그는 실질적인 스트레치 파워포워드이면서 큰 스윙맨이라 봐야 한다. 하지만 샬럿은 이번 오프시즌에 마일스 브리지스(피닉스)를 보내고 로이스 오닐과 그레이슨 앨런을 품었다. 오닐의 가세로 프런트코트가 채워졌고, 앨런까지 더하면서 외곽 공격에 나설 이가 많아졌다. 즉, 샬럿이 살룬에게 1,000만 달러 이상을 안기며 계약을 이행할 이유가 크게 줄었다고 봐야 한다.
 

더구나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뛰지 못한 그랜트 윌리엄스도 자리하고 있는 데다 신인인 하네스 스타인바흐(1라운드 14순위)도 대기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팀의 기둥인 브랜든 밀러를 포함해 이미 포워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가 많다. 살룬과 함께할 수도 있으나 적어도 신인계약에 의거해 책정된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원치 않은 셈이다.
 

이제 20대에 접어든 살룬은 신인일 당시에 60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경기당 15.5분을 소화하며 6점(.503 .434 .650)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한 개의 3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곁들인 것. 이번 시즌에는 6경기에서 평균 13.5분 동안 5.3점(.542 .400 .---) 3.2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사진 제공 = Charlotte Horn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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