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기존 신인계약을 지속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제러드 맥케인(가드, 191cm, 88kg)과 토마스 소버(센터, 208cm, 113kg)에 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옵션 사용으로 맥케인과 소버 모두 다가오는 2027-2028 시즌의 연봉이 보장됐다. 맥케인의 4년 차, 소버의 3년 차 계약이 이행된다.
맥케인은 지난 시즌 중에 오클라호마시티로 건너왔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2026 1라운드 티켓이 다수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명권을 건네는 대신 맥케인을 품었다. 맥케인은 주로 벤치에서 나섰으며, 공격력을 채우는 것은 물론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6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7.3분을 소화하며 8.3점(.425 .385 .864) 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평균 16.8분을 뛰며 6.6점을 올렸으나,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나선 30경기에서 경기당 18분을 뛰며 10.4점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초에 주전인 제일런 윌리엄스와 케이슨 월러스가 수술대에 올랐다.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 정규시즌 중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침 오프시즌엔 루겐츠 도트, 애런 위긴스(이하 애틀랜타)도 트레이드했다. 그러나 맥케인이 있어 그나마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6경기에서 평균 24.7분 동안 10.8점(.359 .324 .800) 2.3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시즌 개막과 함께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했으나, 윌리엄스와 월러스가 내리 이탈한 이후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내리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소버는 아직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5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호명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연습 도중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기 때문.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작년 9월 초에 다쳤기에 이번 시즌 초반에야 코트를 밟을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아직 어린 데다 전열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 쳇 홈그렌마저 다친 상황이라 골밑을 유지하기 쉽지 않아졌다. 하지만 제이린 윌리엄스와 켄리치 윌리엄스가 있어 나름대로 버틸 만하다. 소버는 시즌 초중반이 지나야 본격적인 복귀 일정이 조율될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The Athletic』의 앤드류 슐레히트 기자는 오클라호마시티가 니콜라 토피치에 관한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토피치는 고환암 투병으로 인해 그간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비로소 완치됐으나, 이미 기존 구성이 가득 차 있어 굳이 그와 함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이해된다.
토피치의 책정된 다음 시즌 연봉은 무려 약 748만 달러다. 이를 이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현재 기준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잠정적으로 예고된 다음 시즌 지출 규모를 대폭 줄였다. 다음 시즌 잠정 확정된 연봉 총액만 무려 2억 6,200만 달러에 육박해 있다. 토피치의 연봉이 빠진다면 그의 연봉 포함해 사치세까지 더해 약 6,000만 달러가 절감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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