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029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번을 가질 수도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크리스 하인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오는 2029 1라운드 티켓을 교환할 권리를 가진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023-2024 시즌 초반에 LA 클리퍼스와 트레이드에 나섰다. 제임스 하든(클리블랜드)을 보내는 대신 1라운드 교환권(3순위 보호)을 확보했다. 당시 거래에 2029 1라운드 티켓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이번에 카와이 레너드와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허용되지 않는 행위를 저질렀다. 레너드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나, 엄연히 적법하지 않은 수익 공유 등이 포함된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 것. 이로 말미암아 클리퍼스는 오는 2029년부터 2033년까지 5년 동안 활용할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 당했다.
이미 지명권이 없던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중에 이비차 주바치(인디애나)를 보내고 2029 1라운드 티켓을 포함한 지명권을 수혈했다. 그러나 해당 지명권은 행사할 수 없게 됐다. 필라델피아의 교환권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순번 교환이 발생하게 된다면, 필라델피아는 해당 권리를 유지하게 됐다. 소유권이 엄연히 바뀌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클리퍼스 3순위 이내의 지명권을 얻게 된다면, 징계에 따라 지명권이 몰수된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5순위를, 필라델피아가 20순위를 얻었다고 가장할 때, 필라델피아가 지명권 교환을 시도할 수 있다. 즉, 필라델피아가 5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양질의 신인을 더할 기회를 이미 확보해 두는 셈이 된다.
현재 기준으로 필라델피아의 주요 전력인 제일런 브라운과 타이리스 맥시의 계약은 2028-2029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부상으로 제 몫을 제대로 하지 못한 조엘 엠비드도 선수옵션을 포함해 같은 시기에 계약이 종료된다. 적어도 맥시와 동행은 예상되나 추후 전력이 약해질 수 있는 것에 대비해 높은 순번으로 신인을 불러들여 이내 팀을 다지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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