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재즈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정조준하고 있다.
『Bleacher Report』의 에릭 핀커스 기자에 따르면, 여러 구단이 유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컨리 영입을 고려하는 팀은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확인이 됐다. 클리퍼스와 미네소타는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유능한 전력인 컨리를 통해 기존 전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여러 선수에 관심이 있는 레이커스도 빼놓을 수 없다.
유타는 이미 지난 오프시즌부터 핵심 전력을 대거 트레이드했다.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보얀 보그다노비치(디트로이트), 로이스 오닐(브루클린)을 모두 보냈다. 이어 이번 마감시한을 앞두고 컨리를 포함해 조던 클락슨까지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이중 컨리가 많은 이목을 끌고 있어 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을 보이는 팀들 모두 제대로 된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클리퍼스는 오프시즌에 계약해지를 통해 이적시장에 나온 존 월을 붙잡았다. 그러나 월은 잔부상으로 결장이 잦을 뿐만 아니라 한계를 보이고 있다. 월로 한계에 봉착한 만큼, 컨리를 통해 기존 전력의 응집을 도모하겠다는 심산이다.
미네소타도 마찬가지다. 미네소타는 오프시즌에 고베어를 데려오며 프런트코트 전력을 크게 살찌웠다. 고베어 외에도 기존의 칼-앤써니 타운스, 제이든 맥대니얼스까지 더해 큰 신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이들을 활용할 가드가 마땅치 않았다. 디엔젤로 러셀이 있으나 정통 포인트가드가 아니기에 컨리를 통해 전력 활용 방안을 찾겠다는 의도로 이해가 된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라는 걸출한 플레이메이커가 있다. 그러나 제임스가 우승 도전에 나섰을 때면 그의 곁에 유능한 볼핸들러가 있었다. 이에 레이커스가 데려오기 어렵겠지만 컨리를 주시하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데니스 슈뢰더는 안정성이 떨어진다. 컨리가 가세한다면 일거에 전력 충원이 가능하다. 다만 트레이드 조건을 꾸리기 쉽지 않다.
유타는 컨리의 가치가 높아진 만큼, 1라운드 지명권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혹은 이에 상응하는 유망주나 재건에 보탬이 되는 카드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지명권을 내놓긴 어렵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 미네소타는 고베어를 품느라 이미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소진했다. 더 활용할 수 있으나 위험 부담을 간과할 수 없다.
더군다나 현재 컨리를 찾는 구단이 많다는 것은 반대로 트레이드 시 지출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뜻한다. 참고로, 유타의 경영은 데니 에인지 CEO가 책임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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