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비상’ 우브레, 손목과 손바닥 부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2 1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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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에도 큰 부상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켈리 우브레 주니어(포워드, 201cm, 93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우브레는 왼쪽 손목 인대가 파열됐으며, 손바닥이 골절 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부상이 심각한 만큼 추가 검사에 나설 예정이며, 부상을 안고 뛸 수 있는 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가벼운 부상이 아닌 만큼, 나선다고 하더라도 완연한 상태가 아니라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그는 4월 중에도 5경기에서 자리를 비운 바 있다. 이후 돌아와 건강하게 코트를 누볐으나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검사 결과 중상으로 확인이 됐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으며, 당분간 결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재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브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몸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우브레도 이를 두고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 상태에 따라 오프시즌에 충분히 회복할 여지도 있는 만큼, 의지를 불태울 여지도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5경기에서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15.7점(.439 .316 .695)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슈팅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을 유지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시즌 초반에 극심한 외곽슛 난조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제 몫을 해내는 전력감으로 어김없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말에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다. 아무래도 포지션을 넘나들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 시즌 초반에는 주로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섰으나 벤치에서 나서면서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드높였다. 최근 벤치에서 나선 5경기에선 평균 29.1분 동안 17점 5.4리바운드를 올렸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에 피닉스 선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피닉스에서 전천후 포워드로 역할을 하며 새로운 계약을 따낸 것. 피닉스는 계약기간 2년 3,000만 달러에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지난 오프시즌에 크리스 폴 트레이드를 위해 그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했다. 마침,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의 부상으로 전력 보강이 필요했고 그를 데려왔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31승 32패로 5할 승률에서 한 경기 멀어져 있다.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사이에 열리는 시드 결정전인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설 여지를 갖고 있다. 최소 1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하는 만큼, 우브레의 부상 여부는 상당히 중요하다. 골든스테이트가 또 한 번 기로에 서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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