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용인/박종호 기자] 송윤하가 2년 차에 주전으로 나와 박지수의 공백을 메웠다.
청주 KB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0–65로 꺾었다. 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KB는 이번 시즌 정규시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박지수(196cm, C)-강이슬(180cm, F)-허예은(165cm, G)을 앞세운 결과였다. 그러나 세 선수만의 활약으로 우승한 것은 아니었다. 그 외에도 나온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냈다. 특히 2년 차 센터인 송윤하(179cm, C)의 존재감도 엄청났다.
지난 시즌 데뷔한 송윤하는 데뷔 시즌부터 골밑을 책임지며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2년 차에 박지수가 돌아왔음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박지수가 부상으로 빠진 구간 그리고 박지수의 쉬는 기간을 든든하게 버틴 송윤하는 식스우먼상이란 영광도 누리게 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송윤하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렇게 KB는 큰 위기 없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 문제는 챔피언결정전이었다. 정규시즌 MVP이자 팀의 기둥인 박지수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시리즈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영웅이 나왔다. 송윤하가 주인공. 송윤하는 박지수가 없는 골밑을 든든하게 버텼다. 무엇보다도 배혜윤(183cm, C)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배혜윤 수비에 성공했다.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뛰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송윤하였다.
송윤하는 "처음에 (박)지수 언니가 못 나온다고 했을 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언니들이 잘 만들어주시고, 도와주셨다. 그래서 그냥 내 할 일만 하려고 했다. 단순하게 하려고 했다"라며 박지수의 공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2년 차임에도 주전 센터로 나와 팀의 우승에 일조한 송윤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챔피언결정전은 처음이었다. 떨렸다. 열기부터가 달랐다. 만족하지는 못한다. 그래도 우승에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부족한 점을 많이 봤다"라고 답했다.
본인은 아쉬움을 전했으나, 누구보다 큰 공헌을 한 송윤하였다. 배혜윤 수비를 성공적으로 해낸 송윤하는 "(배)혜윤 언니를 막는데 정말 힘들었다.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고 정말로 무서웠다. (웃음) 하지만 다른 언니들이 잘 도와주셨다. 그 덕에 팀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만족하지 못한 송윤하였다. 아쉬운 부분을 묻자 "중간중간 집중력이 흩어졌다. 그리고 파울 관리가 안 됐다. 다시 연습해서 그런 부분을 매우고 싶다"라고 답했다.
2년 차에 주전 센터로 우승을 차지한 송윤하다. 그녀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기분을 묻자 "좋다고 밖에 표현 못 하겠다"라며 웃음지었다.
그 후 "사실 우승한다는 생각을 안 해봐서 뭘 하고 싶은지도 생각 안 했다. 그래서 얼떨떨하다. 그냥 좋다. 그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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