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러브, 포틀랜드에서 뛰는 것에 관심 표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4 12:19:35
  • -
  • +
  • 인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3cm, 114kg)가 다른 팀을 언급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러브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는 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러브는 데미언 릴라드를 칭찬하면서도 자신의 농구 고향인 만큼, 포틀랜드행에 대한 관심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러브는 캘리포니아주 샌터모니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으나, 오리건주에서 고교시절을 보낸 만큼, 포틀랜드에 남다른 추억을 갖고 있다. 여기에 포틀랜드가 릴라드를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포틀랜드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이해된다.
 

러브도 “제게 포틀랜드는 늘 특별한 곳”이라고 말하면서 “6개월이라도 선수생활 막판에 머무를 수 있다면 특별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에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고향에 머무르는 것과 같다”면서 대한 자신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적 및 트레이드 가능성을 떠나 단순 포틀랜드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표출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아직 계약이 상당한 기간 동안 남아 있다.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에 계약기간 4년 1억 2,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연간 3,000만 달러 상당의 대형계약이다. 그러나 러브는 지난 시즌에도 56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시즌 경기력이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17점 이상을 꾸준히 책임졌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그는 21경기에서 경기당 23.9분을 소화하며 11.5점(.404 .349 .805) 6.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기록이 뒤처져 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여파도 적지 않아 보인다.
 

관건은 몸값 대비 활약은 상당히 저조하며, 최근에는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팀을 대표하는 이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어린 선수 중심으로 재건에 돌입해 있다. 러브는 이들을 이끌어야 하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이제 호흡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만큼, 불만을 표출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틀랜드가 직접적으로 러브를 데려갈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하는 것은 성사가 어렵다. 현실적으로 그가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해지한다면 관심을 보일만하다. 그러나 러브는 수비에서 문제가 많은 편에 속하는 만큼, 현재 포틀랜드가 막상 러브와의 계약에 관심을 가질 지는 의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