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 조선대 잡고 예선 전승 올렸다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9 13: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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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4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대회에서 조선대에 102-68로 이겼다. 이날의 승리로 연세대는 예선 전승을 거두었다.

1쿼터: 연세대 32 – 11 조선대

연세대 이원석(207cm, C)이 시작부터 높이로 밀어붙였다. 초반은 이원석과 신승민(198cm, F/C)의 골 밑 플레이가 주를 이뤘다. 여기에 이정현(189cm, G)까지 스피드가 붙었다. 10-6, 연세대가 먼저 앞섰다.

조선대는 정규화(200cm, F/C)가 먼 거리에서 2점슛을 넣었다. 이어 최재우(193cm, G)가 연세대의 수비를 앞에 두고 어려운 레이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반대로 수비에 가로막혀 24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기도 했다.

이정현의 터프슛이 림에 들어갔다. 이어 양준석(181cm, G)에게 발동이 걸렸다. 양준석은 이번 경기 연세대의 첫 3점슛을 만들었다. 연세대는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가리지 않고 경기를 전개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사이드의 신승민은 예술이었다.

조선대는 조해민(185cm, F)의 3점슛으로 맞섰다. 최재우의 어려운 공격이 한 번 더 성공했다. 하지만 강력한 로스터의 연세대를 막는 것은 어려웠고, 23-11로 뒤처졌다. 1쿼터는 조선대와 연세대의 체력이 상반되며 32-11로 끝났다.

2쿼터: 연세대 49 – 31 조선대

최재우의 외곽포가 그물을 깔끔하게 통과했다. 정규화는 페이크 이후 점수를 쌓았다. 김환(185cm, G)은 2쿼터 중반이 돼서 첫 득점을 올렸다. 더블 클러치였다.

이정현은 상대를 밀고 들어가 레이업 득점을 했다. 곧이어, 좌중간에서도 공을 쏘아 올렸다. 이후 연세대는 잠시 득점에 휴지기가 왔다. 그렇지만 유기상이 풋백으로 이를 해결해줬다.

조선대는 정규화가 주포였다. 정규화는 직접 해결뿐만 아니라 주워 넣는 슛까지 성공했다. 45-29, 상대를 따라잡기에 아직 역부족이었지만 조선대 나름대로 점수를 누적하고 있었다.

양준석은 상대에게 강하게 막히고도 득점을 올렸다. 이후 신입생 김도완(178cm, G)이 몸을 젖혀 슛을 넣었다. 연세대는 잇따른 리바운드로 기회를 살렸다. 49-31, 전반은 연세대가 18점 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연세대 77 – 55 조선대

최재우가 블록슛으로 상대의 공격을 한 차례 끊었다. 최재우는 정규화와 중심을 잡으며 선배로서 팀을 이끌었다.

연세대는 신입생들로 멤버를 교체했다. 최형찬(189cm, G)은 김한영(194cm, F)이 긁어낸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도완은 작은 신장에도 여러 방면에서 감초 역할을 했다.

최재우는 계속해서 직접 해결했다. 주로 페인트존을 공략했다. 조선대는 적은 엔트리로 체력 문제를 겪었다. 지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김도완은 탑에서 3점을 성공했다. 강재민(195cm, F)도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연세대는 기세를 높였다. 최형찬은 바스켓카운트를 얻었다. 최형찬의 3점 플레이로 77-55, 연세대는 격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연세대 102 – 68 조선대

김도완이 빠르면서도 침착하게 스텝을 밟고 올라갔다. 연세대는 스틸로 상대의 공을 뺏었다. 완성은 강재민의 손에서 됐다. 81-59, 연세대는 신입생들도 위력을 보였다.

사실상 승부가 정해진 상황에서도 정규화는 끝까지 분투했다. 최재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상당히 지쳤지만 무기력하게 있지는 않았다.

아무리 연세대라도 신입생은 신입생이었다. 조금 버벅이는 실수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잠깐이었다. 김도완이 순발력 있는 플레이를 연속으로 선보였다.

조선대는 패스 실책을 범했다. 이로써 연세대에 엔트리 전원 득점이라는 쾌거를 안겨주게 됐다. 최승우가 빨리 달려봤지만 연세대의 높이는 높았다. 블록슛에 걸려 슛이 저지당했다.

김동현은 스틸 후 직접 슛을 올려놨다. 김도완은 점프력을 내세워 리바운드를 따냈다. 최형찬의 공이 빨려 들어가며 연세대는 쐐기를 박았다. 102-68, 연세대는 후반 내내 신입생 멤버들을 앞세웠음에도 크게 승리했다.

사진 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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