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오)세근이에게 트랩이 올 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5 13: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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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이에게 트랩이 올 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전주 KCC와 만난다. 이긴다면, 81.8%의 우승 확률(KBL 역대 챔피언 결정전 1~2차전을 모두 이겼을 때의 우승 확률)을 쟁취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 결정전 1차전까지 플레이오프 7전 전승을 했다. 기세가 무섭다.

제러드 설린저(206cm, F)의 존재가 강했다.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그랬다. 설린저의 득점력과 영리한 상황 판단이 어우러졌다. 이로 인해,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확 살아났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런 KGC인삼공사에 나름의 대비책을 세웠다. 설린저와 국내 주축 선수의 좋아하는 공격 방향을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설린저와 이재도(180cm, G), 전성현(188cm, F)과 오세근(200cm, C) 등이 이를 빠르게 알아챘다. KCC가 왼쪽을 열어주는 걸 알고, 오른쪽을 주로 공략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부터 44-36으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3쿼터에 승부를 냈다. 문성곤(195cm, F)의 3점포까지 터지며, KCC는 3쿼터를 80-56으로 마쳤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그러나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2차전도 1차전처럼 생각하고 집중하겠다.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심 없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차전 전날 오후 훈련에도 “준비한 수비를 미스 없이 해야 하고,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 공수 정확히 움직이고, 집중해줘야 이길 수 있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2차전 직전 인터뷰에서도 “오펜스에서 (오)세근이에게 트랩이 올 것 같다. 선수들의 위치를 잡아줬다. 수비에서는 조금 더 정교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미스 한 개라도 더 줄여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마음을 단단히 먹었을 거다. 방심하자는 말도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설령, 선수들이 방심해서 경기가 잘못된다고 해도, 선수들이 그런 생각을 갖는 게 중요한 거다. 마음 편하게 선수들이 알아서 하도록 놔둬야 될 것 같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관한 부분을 언급했다.

[KCC-KGC인삼공사, 2020~2021 챔피언 결정전 일정]
1. 1차전 : 2021.05.03.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 (KGC인삼공사 98-79 승)
2. 2차전 : 2021.05.05.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
3. 3차전 : 2021.05.07.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4. 4차전 : 2021.05.09. 오후 1시 40분, 안양실내체육관
5. 5차전 : 2021.05.11.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
6. 6차전 : 2021.05.13.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7. 7차전 : 2021.05.15.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


[KCC-KGC인삼공사, 2020~2021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스타팅 라인업]
1.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라건아
2. KGC인삼공사 : 이재도-전성현-문성곤-오세근-제러드 설린저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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