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전창진 KCC 감독, “(유)현준이 역할이 중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5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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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이 역할이 중요하다”
전주 KCC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1승 1패.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1차전 직전 큰 소리를 쳤다. 1차전 직전 “긴장이 되지 않는다. 평소보다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것 같다”며 준비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전략도 자신 있게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변화를 주려고 한다. 변화의 중심엔 송교창이 1번으로 하는 거다. 오세근이 부담을 느끼도록, (송)교창이가 공격적으로 해줘야 한다. 수비에서도 지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격에서의 변화부터 말했다.

그 후 “수비에서는 오른쪽으로 몰 거다. 상대가 오른쪽에서만 오펜스를 할 수 있도록 패턴을 설정했다.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감이 든다. 실수하는 느낌도 든다(웃음)”며 수비 전략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전창진 감독의 구상은 완전히 깨졌다. KCC 앞선이 초반부터 흔들렸기 때문. 게다가 라건아(200cm, C)와 송교창(199cm, F)의 위력도 반감됐다.

3쿼터 들어, 문성곤(195cm, F)-제러드 설린저(206cm, F)-이재도(180cm, G)에게 3점까지 맞았다. 3쿼터 스코어 56-80. KCC는 일찌감치 게임을 접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말만 많이 해놓고, 하나도 안 된 경기였다(웃음)”며 씁쓸히 웃었다.

챔피언 결정전은 4번을 이겨야 끝나는 승부다. 1차전 완패를 기억하고 있으면 안 된다. 남은 6경기 중 4경기를 어떻게 이길지 생각해야 한다.

전창진 감독은 2차전 직전 “수비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했다. 수비가 잘못된 게 크게 없고, 수비에 큰 변화는 없다”라며 ‘수비’에는 변화를 많이 안 줬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이 잘못된 게 문제였다. 잘못된 공격 이후, 상대에 쉬운 득점을 내줬다. 세트 오펜스에서 설린저나 전성현에게 맞는 득점이 없었는데, 공격 실패 후 속공에서 내준 득점이 많았다”며 공격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그 후 “공격적으로 맞대응하자고 했다. 공격 시간을 길게 하면서, 프리랜스 오펜스와 패턴 오펜스의 조화를 내보자고 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해보자고 이야기했다”며 공격적인 경기를 강조했다.

계속해 “(유)현준이 키 포인트라고 본다. 현준이는 1위 팀 포인트가드다. 중심을 잘 잡아줄 거라고 믿고, 중심을 잘 잡으면 원활하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는 주변에서 많이 도와줄 거니까, 공격에서는 잘 풀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유현준(178cm, G)을 키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KCC-KGC인삼공사, 2020~2021 챔피언 결정전 일정]
1. 1차전 : 2021.05.03.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 (KGC인삼공사 98-79 승)
2. 2차전 : 2021.05.05.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
3. 3차전 : 2021.05.07.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4. 4차전 : 2021.05.09. 오후 1시 40분, 안양실내체육관
5. 5차전 : 2021.05.11.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
6. 6차전 : 2021.05.13.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7. 7차전 : 2021.05.15.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


[KCC-KGC인삼공사, 2020~2021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스타팅 라인업]
1.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라건아
2. KGC인삼공사 : 이재도-전성현-문성곤-오세근-제러드 설린저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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