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전력 보강’을 핵심으로 삼았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발빠르게 움직였고, 트레이드 또한 부지런히 알아봤다. 창단 첫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지난 2024년 6월 4일. 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주득점원이자 메인 슈터인 전성현(188cm, F)을 창원 LG로 보내는 대신, LG의 야전사령관이었던 이재도를 데리고 온 것. 이정현(187cm, G)에게 쏠린 부담감을 덜기 위함이었다.
이재도는 2024~2025시즌 초반 트레이드의 의도를 잘 이행했다.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는 부산 KCC를 상대로 28점 7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에 6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2024~2025 홈 개막전에서는 4쿼터에만 10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다. ‘역전승’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재도는 악재와 만났다. 백 코트 파트너인 이정현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스승이었던 김승기 감독은 ‘수건 투척 사건’으로 자진 사퇴했다. 김태술 감독이 새롭게 합류했으나, 소노는 11연패를 당했다.
게다가 이정현과 김진유(190cm, G), 정희재(196cm, F)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케빈 켐바오(193cm, F)마저 데뷔전 때 다쳤다. 이로 인해, 이재도의 부담감이 컸다.
물론, 이재도는 제 몫을 해줬다. 2024~2025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나섰고, 평균 28분 48초 동안 12.2점 4.0어시스트 3.4리바운드 1.1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노가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기에, 이재도의 아쉬움은 컸다.
이재도는 “이적한 선수가 많았고, 팀도 2024~2025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여러 변수와 마주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런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소노는 그렇게 분위기를 쇄신했다. 분위기를 바꾼 소노는 ‘창단 첫 봄 농구’를 꿈꾼다. 그렇게 하려면, 소노는 비시즌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재도도 마찬가지다.
이재도는 우선 “소노만의 스타일을 잘 이행해야 하겠지만, 베테랑으로서 무얼 해야 할지 생각했다. 감독님께서 베테랑에게 바라는 것들을 떠올렸다”라며 ‘베테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이어, “20대와 30대 초반에는 주축 선수로 뛰었다. 나 자신만을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잘 해야, 팀이 잘 된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부담감을 내려놨다. 팀이 무너지지 않도록, 내가 베테랑으로서 잘 지탱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 선수 간의 가교 역할을 잘 해야 한다”라며 ‘베테랑의 임무’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 후 “소노는 아직 약팀으로 분류되는 것 같다. 아직까지 좋은 결과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들 한마음으로 뭉쳐야 하고, 과정을 잘 헤쳐나가야 한다. 그렇게 해서, 달라진 소노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2025~2026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베테랑으로서의 무게감을 팀의 도약에 활용하고 싶은 듯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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