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순간이 고비” 소노에 맞서는 허훈, “우리는 매 경기 작전타임이 고비”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1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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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서울/김채윤 기자] 미디어데이 다운 입담이 터졌다.

KBL은 1일 오전 11시부터 KBL센터 지하 2층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고양 소노는 손창환 감독과 함께 이정현(188cm, G)과 케빈 켐바오(195cm, F)가, 부산 KCC는 이상민 감독과 함께 최준용(200cm, F)과 허훈(180cm, G)이 대표 주자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5, 6위 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이다. 소노는 ‘6연승’을 달리며 6강과 4강을 모두 스윕으로 끝내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고, KCC는 6승 1패로 2년 만에 파이널 무대에 복귀했다.

하루 걸러 하루 치르는 플레이오프인 만큼, 두 팀 모두 적은 경기로 플레이오프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상민 KCC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4전 전승으로 우승하고 싶다”며 “쉽지는 않을 거 같다. 재작년과 같은 기록으로 4승 1패 생각한다”라고 ‘5차전’을 예상했다.

반면,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이상민 감독님과 같은 생각이다. 하지만 7차전까지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라며 특유의 덤덤함을 뽐냈다.

이어 가장 위기였던 순간을 묻는 말에 이상민 감독은 “어제(4강 4차전)가 고비였다. 주전 선수들의 게임 타임이 많고, 부상 선수가 많았다. 허훈도 오전에 응급실에 다녀왔다. 5차전까지 가면 힘들었을 거다. 정신력으로 이겼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손창환 감독은 “난 다른 사람들이랑 생각이 다르고 초보라 여유가 없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 경기 매 순간이 고비였다. 특정한 순간보다 하루 하루가, 이 다음 경기도 고비라고 생각한다. 그 고비에 부딪혀서 이기려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화제가 바뀌어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을 때, 허훈이 미디어데이 다운 입담을 뽐냈다. 허훈은 “아까 이야기지만, 우리는 매 경기 작전타임이 위기고 고비였다(웃음)”라고 자기객관화를 뽐내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참고로 KCC는 작전타임마다 이상민 감독에게 선수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장면이 방송에 송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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