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변은 없었다 연세대, 개막 첫 경기부터 29점 차 대승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5 14:28:51
  • -
  • +
  • 인쇄


연세대가 4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대회에서 명지대에 93-64로 이겼다.

1쿼터: 연세대 16 – 20 명지대

연세대 이원석(207cm, C)이 강한 수비로 명지대의 오펜스 파울을 이끌었다. 이후 신승민(198cm, F/C)의 득점과 신동혁(193cm, F)의 블록슛이 연속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후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수 모두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신승민의 3점슛이 터졌다.

명지대는 문시윤(198cm, C)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었다. 명재민(180cm, G)은 틈을 노리는 화려한 드리블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연세대가 놓친 공을 소준혁(186cm, F)이 슛으로 연결했다. 명지대는 패스 실책을 몇 차례 범하긴 했으나 그럭저럭 준수한 흐름을 가져갔다. 8-8, 양 팀의 승부는 팽팽했다.

연세대는 경기 중반까지 몸이 올라오지 않은 듯했다. 압박 수비로 실점을 막기는 했으나 움직임이 빡빡했다. 그렇지만 위기마다 신승민의 3점포가 들어갔다. 연세대는 성큼성큼 상대를 뒤쫓았다.

명지대 이석민(180cm, G)에게는 운이 따랐다. 그가 던진 훅슛이 림을 맞고 들어갔다. 이석민은 이후에도 한 차례 더 본인이 해결했다. 이에 문시윤의 활약이 더해져 명지대는 11-16으로 앞섰다. 문시윤은 궂은일과 득점 모두를 챙기며 1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했다. 16-20, 명지대가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연세대 43 – 35 명지대

명지대 김종훈(177cm, F)의 먼 거리 2점슛이 림에 꽂혔다. 한정도(196cm, C)의 훅슛도 팀에 보탬이 됐다. 명지대는 빈틈없는 수비로 연세대의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발했다. 소준혁의 외곽슛, 명지대는 20-27로 주도권을 지켰다.

연세대는 김동현(190cm, G)이 스틸 후 득점했다. 이에 이원석이 높이를 뒷받침해줬다. 그러나 턴오버가 잦았다. 쉽게 앞설 기회를 몇 번이나 놓쳤다. 그렇지만 점점 중심을 잡아갔다. 앞선 쿼터와 같이 신승민이 위기 상황에 등장했고, 유기상(190cm, G)의 외곽포가 탑에서 적중했다. 29-27, 연세대가 역전했다.

명지대의 해결사는 이석민이었다. 이석민은 팀이 뒤처지도록 두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로 잠잠했다. 그래도 문시윤의 3점슛이 침묵을 깨주었다.

연세대에서는 신입생 김동현이 돋보였다. 돌파와 슛이 능숙했다. 김동현은 이원석과의 콤비플레이도 선보였다. 연세대는 김동현의 선전 아래 43-35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연세대 68 – 44 명지대

명지대는 전반과 달리 본전을 찾지 못했다. 슛을 여러 번 놓쳤고, 패스 미스도 범했다. 명지대는 흐름을 완전히 뺏겼다.

연세대에서는 양준석이 롱쓰리를 꽂았다. 여기에 유기상도 화력을 높였다. 53-37, 승부는 눈 깜짝할 사이에 16점 차로 벌어졌다. 연세대는 스틸 후 신동혁이 득점했다.

명지대는 연세대의 수비를 피해 빠르게 공을 돌렸다. 이는 뱅크슛으로 마무리됐다. 명지대는 슛 전 단계까지는 좋은 움직임을 보이다 야투성공률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것이 반복됐다.

연세대는 확실히 분위기를 잡았다. 상대의 기를 완전히 눌렀다. 거의 연세대의 독주였다. 68-44, 연세대는 승리의 발판을 일찍 마련했다.

4쿼터: 연세대 93 – 64 명지대

시작부터 이원석의 롱투가 림을 향했다. 이어 김동현이 몸을 날려 허슬플레이를 선보였다. 정수원(190cm, G)의 자유투 2구가 모두 들어가며 80-50, 점수 차는 어느덧 30점을 가리켰다.

명지대는 체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럼에도 이석민이 끝까지 분전했다. 하지만 흐름을 무시할 수 없었다. 마음이 급해 트래블링까지 범했다.

연세대는 상대가 넘어진 사이 재빠르게 공을 낚아챘다. 그리고 득점을 만들었다. 박선웅(188cm, G)은 정수원에게 아웃렉 패스를 건넸다. 정수원은 빈 골 밑을 자신의 무대로 이용했다.

명지대 오인준(183cm, G)은 공을 뺏자마자 3점슛을 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그에 이은 한정도(196cm, C)의 풋백 득점. 명지대는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다.

끝날 때까지 외곽포를 꽂은 유기상에 연세대 벤치는 환호가 가득했다. 연세대는 93-64로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사진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