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0분 뛰고 16점’ 중앙대 고찬유, “목표는 항상 크게, 전승 우승이 목표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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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중앙대 에이스 고찬유가 개막전 승리 선봉에 섰다.

중앙대는 25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전에서 명지대를 73-54로 눌렀다.

2쿼터와 4쿼터를 책임진 고찬유는 3점슛 2방 포함 16점을 올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야투 성공률도 86%(6/7)로 정확했다.

고찬유는 경기 후 “2쿼터에 들어갔는데 너무 흥분한 것 같다. 급한 부분도 많았다. 그래도 수비는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공격에서 좀 더 여유를 가져야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찬유 선수 첫경기 팀의 에이스인만큼 4쿼터에 중요한 3점슛과 속공 점수를 올려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지금 경기가 마무리 되고 팀 분위기를 보니깐 그래도 이긴 팀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감독님이 화가 좀 나신 거 같은데 감독님이 어느 부분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팀의 주축으로써 생각이 드나요

이어 “1쿼터에 형들이 스타트를 잘 끊어주기는 했지만 상대한테 점수를 너무 많이 줬다. (내가) 2쿼터에 들어갔을 때는 수비는 잘 됐지만 너무 들떠서 자기 공격만 봤다. 3쿼터에도 점수를 많이 따라잡혔고, 4쿼터 마지막이 돼서야 우리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감독님께서) 화가 나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고찬유는 “비시즌에 체력과 몸 만드는 부분에 시간과 중점을 많이 뒀다. 12월 한 달 동안 볼을 한 번도 만지지 않고 웨이트와 체력 훈련을 했다. 체력이나 웨이트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며 비시즌 훈련 이야기도 전했다.

많은 이들이 우승 후보로 꼽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내려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 눈 앞에 놓인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중앙대는 지난해 4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도 실패. 고찬유는 올 시즌 목표를 더 크게 설정했다.

고찬유는 “목표는 항상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1위지만, 압도적인 1위가 목표다”라며 운을 뗐다.

그리고는 “우리가 동계 훈련을 누구보다 힘들게 했다. 윈터챌린지부터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매 경기 소중하게 뛰면서 모든 팀을 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전승으로 우승하고 싶다. 플레이오프도 단기전이지만, 강한 모습을 보여 통합 우승을 꼭 이루면서 최고의 한 해를 만들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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