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 보인 레나드 프리먼, 그를 둘러싼 아쉬운 평가들은 과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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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레나드 프리먼이 KBL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30분을 뛰면서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리먼이 1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MG새마을금고 컵 대회 상무와 경기에 나서 만든 숫자다. 팀은 접전 끝에 86-84, 단 2점차 승리를 거뒀다. 김종규의 천금 같은 결승 덩크슛으로 만든 진땀승이었다. 

2점슛 15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는 1개(3개 시도)만 림을 갈랐다. 리바운드 11개 중 공격 리바운드는 두 개였다. 준수한 기록이었다.

준수한 운동 능력에 골밑에서 활동력이 나쁘지 않아 보였다. 에너지 레벨은 높아 보이지 않았다. 침착한 느낌이 훨씬 강했다. 기본기도 갖추고 있었다.

궁금점이 하나 생겼다. 23점 중 점퍼가 단 한 개도 없었다는 것. 주로 골밑에서 포스트 업과 커트 인 등으로 받은 패스를 언더 슛 형태를 통해 득점으로 환산했다.

경기 첫 골을 골밑슛으로 시작했던 프리먼의 슈팅 루트는 거의 RA(공격자 보호 구역) 지역 근처였다. 점퍼를 시도하지 않았다. 몸을 푸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슛팅 자세를 보여주었음에두 불구하고 본 게임에서는 점퍼 장면을 볼 수 없었다.

현장에서 프리먼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안정적인 모습과 함께 20점+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박했던 이유가 미드 레인지와 퍼리미터 지역에서 슈팅력이었다.

외국 선수 정보에 능한 관계자는 “프리먼이 외국 리그에서 뛸 때 느낌과 다르지 않다. 점퍼를 시도하는 숫자가 현저히 적었다. 깔끔한 농구를 한다는 평가를 했었는데, 이날 경기 역시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상무에는 외국인 선수가 존재하지 않는다. 정규리그가 되면 아무래도 지금과 같은 공격을 자유롭게 펼칠 수 없다. 확률가 시도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페이크일까? DB는 얀테 메이튼이라는 확실한 1옵션이 존재한다. 프리먼은 백업만 해주면 된다.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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