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112점 폭발' 전자랜드, KCC에 45점차 대승..역대 PO 최다 점수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5 15: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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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반격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조나단 모트리(4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낙현(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효근(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112-67로 이겼다. 45점차는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

4강 PO 첫 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시리즈 전적 1-2를 만들며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갔다. 4차전은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모트리의 48점은 역대 플레이오프 한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7년 제이슨 윌리포드가 세운 47점이었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5–10 전주 KCC
전자랜드는 김낙현-차바위-전현우-이대헌-모트리를, KCC는 유현준-김지완-이정현-김상규-라건아를 선발로 기용했다.

전자랜드는 출발이 좋았다. 모트리가 라건아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며 연달아 공격을 마무리했다. 모트리의 연속 득점에 전현우의 3점도 터진 전자랜드는 14-5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당황한 KCC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기세를 꺾기는 힘들었다. 전자랜드는 여전히 모트리가 맹활약을 펼치며 격차를 벌렸다. 전현우는 외곽에서 이대헌은 골밑에서 모트리의 부담을 덜어줬다.

전자랜드는 수비도 좋았다. 적극적인 도움 수비로 라건아를 비롯한 KCC의 가드진을 막아내며 10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1쿼터는 25-10, 전자랜드가 압도적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57–26 전주 KCC
KCC는 2쿼터 초반 라건아의 훅슛과 정창영의 자유투, 김지완의 3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모트리의 3점을 시작으로 정효근이 앤드원과 3점을 터트렸고, 김낙현도 외곽포를 더했다. 26-22, 격차가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전자랜드는 연신 3점포를 가동했다. 김낙현이 2개를 터트렸으며, 모트리도 1개를 추가했다. 차바위와 이윤기도 코트 곳곳을 누비며 알토란 같은 득점을 더한 전자랜드는 2쿼터에만 32점을 퍼부었다.

반면, KCC는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고, 라건아의 공격 정확도도 떨어지며 전자랜드와 31점 차이로 멀어졌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88–48 전주 KCC
전자랜드는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모트리와 김낙현, 정효근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한 전자랜드는 외곽포를 몰아쳤다. 모트리가 2개를 연달아 넣었고, 전현우도 1개를 더했다. 벤치에서 들어온 임준수도 외곽슛 대열에 합류했다.

전자랜드는 외곽슛만 좋았던 게 아니었다. 유기적인 플레이로 내곽도 잘 공략했다. 모트리를 필두로 김낙현, 이대헌, 정효근 등이 상대 수비를 헤집고 점수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도 31점을 집중시키며 40점차까지 달아났다.

경기가 힘들다고 판단한 KCC는 벤치 선수들을 가용했다. 김지후와 조 알렉산더, 곽동기 등을 투입하며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 하지만 변화에도 불구하고 KCC는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점수차만 더 벌어졌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112–67 전주 KCC
전자랜드는 4쿼터 3분 만에 12점을 더 넣었다. 모트리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전현우와 홍경기도 점수를 추가했다. 경기 종료 7분 전에 이미 100점 고지를 돌파한 전자랜드였다.

승리를 확신한 전자랜드는 주전 선수들을 교체했다. 벤치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전자랜드는 40점의 격차를 유지하며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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