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압도적인 전력' 완성한 상무, KCC에 설욕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5 15: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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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KCC에 설욕했다.

상무가 25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2-56으로 승리했다. 상무의 D리그 전적은 5승 1패. 6승 1패로 선두인 창원 LG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박정현(203cm, C)이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낙현(184cm, G)도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허훈(180cm, G)과 박준영(195cm, F)도 두 자리 득점을 더했다.

상무의 선발 명단이 강력했다. 허훈-김낙현에 이어 부상에서 회복한 송교창(198cm, F)도 합류했다.

KCC도 1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아시아쿼터 칼빈 제프리 에피스톨라(180cm, G)와 유병훈(190cm, G), 이근휘(188cm, F)로 상무에 맞섰다.

상무가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송교창의 스틸에 이은 허훈의 속공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선발로 출전한 모든 선수가 한 번씩 돌아가며 득점했다. 11-7, 4점 차로 앞서갔다.

KCC도 골밑 공략으로 반격했다. 서정현(200cm, C)과 여준형(197cm, F)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쳤다. 박정현과 박준영 상대로 주눅 들지 않았다.

1쿼터를 주도한 팀은 상무였다. 조직력과 개인 능력이 잘 조화됐다. 2대2 공격, 3점슛, 포스트업 등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뽐냈다.

상무는 1쿼터 막판 2분 동안 포스트업으로만 7점을 기록했다. 25-15로 1쿼터를 마쳤다.

상무의 기세가 2쿼터에도 식을 줄 몰랐다. 허훈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으로 2쿼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상무의 힘은 골밑에서 나왔다. 2쿼터에 투입된 박민우(197cm, F)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다. 박준영도 서정현과 김진용(200cm, C)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15점 차까지 밀렸던 KCC가 2쿼터 막판 힘을 냈다. 에피스톨라의 연속 5점과 박재현(183cm, G)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8점 차까지 따라갔다.

그럼에도 상무는 당황하지 않았다. 허훈의 패스를 받은 박정현이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10점 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상무가 한 번 잡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쿼터 역시 점수 차를 조금씩 늘렸다.
 

상무는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채 시작했지만, 리바운드와 루즈 볼 획득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KCC의 추격을 차단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상무는 김낙현의 3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묶어 55-4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점수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다소 아쉬웠던 상무의 외곽 공격이 4쿼터에 깨어났다. 이용우(183cm, G)와 김낙현의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갈랐다.

상무는 경기 종료 3분 55초를 남기고 허훈 대신 유현준(178cm, G)을 투입했다. 안정적인 경기 마무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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