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에너자이저’ 왓슨을 떠나보낸 요키치,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한 이유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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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결국 왓슨을 놓쳤다. 그러나 요키치는 동요하지 않았다.

덴버 너겟츠는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개막 전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를 트레이드하며 샐러리를 확보했고 약점이었던 벤치 뎁스를 매웠다. 그 결과, 선수들의 고른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문제는 플레이오프였다.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나 업셋을 허용. 다소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덴버는 다가오는 시즌 팀의 핵심 로테이션 멤버였던 페이튼 왓슨(203cm, F)까지 떠나보냈다. 왓슨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보내며 사인 앤 트레이드를 진행. 결국 클리블랜드 1라운드 지명권과 워싱턴의 2라운드 픽을 받았다. 다만 두 픽 모두 2031년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지명권이다.

왓슨은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평균 14.6점 4.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본인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선발로 나선 40경기만 놓고 보면 평균 17.3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덴버는 세컨드 에이프런 초과에 따른 막대한 사치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결국 왓슨을 내보내는 선택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DNVR Nuggets' 미로슬라브 추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왓슨의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요키치는 왓슨의 이적에 대해 "왓슨을 위해서는 기쁘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그의 에너지와 기량을 그리워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시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일단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괜찮을 것이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걱정할 것은 없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샐러리 압박으로 왓슨을 지키지 못한 덴버다. 우승을 이룬 2022~2023시즌 이후 계속해 샐러리 압박을 받고 있는 덴버고 연이어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왓슨까지 나갔다. 비록 이번 비시즌 더마 드로잔(198cm, G-F)을 영입하기도 했으나, 그는 이미 베테랑이다. 과연 왓슨을 빈자리를 덴버가 잘 메울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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