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대회] ‘김종규 결승 덩크’ DB, 상무에 신승... 대회 첫 승 신고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5: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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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접전 끝에 상무를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원주 DB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에서 레나드 프리먼, 허웅, 김훈 활약을 묶어 강상재, 한희원, 박지훈이 분전한 상무를 접전 끝에 86-84로 이겼다.

1쿼터, 상무는 박지훈, 최성모, 한희원, 강상재, 박인태가 선발로 나섰고, DB는 박찬희, 허웅, 김영훈, 레너드 프리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골은 상무의 박지훈 손에서 나왔다. 가벼운 돌파에 이은 레이업이었다. 강상재가 점퍼로 바통을 이어 받았다. 상무가 4-0으로 앞섰다.

DB는 KBL 첫 선을 보이는 프리먼이 골밑 슛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만들었다. 파울로 얻은 자유투는 실패했다.

상무가 계속 앞서갔다. 강상재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성공적인 수비가 더해지며 11-4,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상무가 3점을 더 추가했다. 점수차는 10점이 되었다. DB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을 정리해야 했다. 종료 4분 32초 전 상황이었다.

이후 양 팀 공격은 원활치 못했다. 2분 동안 합산 4점에 그쳤다. 이후 상무가 달아났다. 1쿼터는 예상 밖의 상무의 24-10, 14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2쿼터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상무가 28-12로 앞섰다. DB가 1분 30초가 지날 때 김훈 3점으로 받아쳤다. 상무는 상상재 점퍼로 응수, 30-15 더블 스코어 리드를 그려냈다. DB가 다시 힘을 냈다. 박경상 자유투에 이어 허웅 3점슛이 터졌다. 20-32로 좁혀가는 DB였다.

상무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3분 40초가 지났을 때 상황이었다. 강상재 3점 플레이로 다시 15점차 리드를 잡았다.

중반을 지나며 DB가 추격했다. 공격에서 살아난 효율성을 득점으로 환산했다. 상무 공격은 주춤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38-39, 11점차로 좁혀가는 순간이었고, 김종규 자유투를 통해 한 발짝 더 따라 붙었다.

상무가 다시 힘을 냈다. 강상재, 한희원 연속 골이 터졌다. 다시 DB가 추격했다. 일진일퇴 공방전이었다. 상무가 48-40, 8점을 앞섰다.

3쿼터, DB가 점수차를 좁혀갔다. 허훈과 프리먼으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고, 김종규와 박찬희 골로 53-54로 추격했다. 상무는 전반전과는 다른 흐름이었다. 공수에 걸쳐 전반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점수차를 좁혀주고 말았다.

5분이 지날 때 DB가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김훈이 속공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57-56, 경기 첫 역전을 그려내는 DB였다.

DB가 앞서갔다. 수비를 계속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프리먼과 김훈 득점으로 61-56으로 앞섰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상무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한희원과 박지훈이 득점에 가담했다. 간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60-64로 바뀌었다.

DB가 프리먼 골밑 돌파로 응수했다. 상무는 천기범 3점포와 박지훈 속공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집중력에 문제가 발생한 DB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DB가 간신히 3점을 앞섰다. 3쿼터는 70-67, 3점차로 마무리되었다.

4쿼터, 상무가 어렵지 않게 역전을 만들었다. 2분 동안 실점을 차단한 상무는 강상재, 한희원, 박봉재 릴레이 포를 묶어 74-70으로 앞섰다. DB는 3쿼터 후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2분이 지나면서 DB가 동점을 그려냈다. 상무가 보고 있지 않았다. 박봉진 3점슛과 강상재 속공으로 다시 79-74, 5점을 앞섰다. DB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정비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상무가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3분 여를 남겨두고 던진 박봉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82-75, 7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DB의 반격이 전개되었다. 두 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김훈이 3점으로 연결한 것.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는 중요한 3점슛이었다.

허웅과 프리먼 연속골이 터졌다. 점수차는 이제 82-81, 단 1점차에 불과했다. 강상재가 움직였다. 3점을 앞섰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DB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고, 세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승리의 여신이 상무에게 눈을 돌리는 듯 했다.

한 차례 상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종료 11초 전 허웅이 던진 3점이 림을 갈랐다. 점수는 84-84, 동점이 되었다.

상무의 결정적인 턴오버가 발생했다. 인바운드 패스 과정에서 김종규의 스틸이 있었고, 바로 덩크슛으로 연결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DB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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