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완패’ 전창진 감독 “아무 것도 하지 못한 경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5 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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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적인 패배였다.

전주 KCC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112로 졌다.

시작부터 무너진 KCC는 끝까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40분 내내 전자랜드에게 휘둘린 KCC는 45점차 패배를 당했다. 45점차는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점수차. 역사에 길이남을 최악의 경기였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완패다. 아무 것도 되지 않는 경기였다.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환자도 있고 체력적인 부분도 있었다”며 완패를 시인했다.

그는 이어 “상대가 컨디션이 좋았다. 반대로 우리는 몸이 무거웠다. 1,2차전에는 상대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버거워하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KCC는 전반 종료 후 일찌감치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에 대해 “미리 포기한 것은 아니다. 다만, 20분을 뛰고 30점을 지고 있었다. 경기가 너무 안 됐다.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이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대패를 한 KCC는 송교창이 더욱 생각날 듯하다. 원인 모를 발가락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송교창은 3차전에도 결장했다.

전창진 감독은 “(김)상규가 상당히 지쳤다. 어쩔 수 없다. 현재 상황으로 해결해야 한다. 많은 숙제가 남은 경기다”며 한숨을 내쉰 채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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