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에서 전역한 박찬호가 한국가스공사에 합류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 전주 KCC와 경기에서 89-77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주역은 상무에서 전역한 박찬호(202cm, C)였다. 24분을 뛰며 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60%로 효율적인 슈팅 능력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상무 시절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2021 D리그에서는 평균 15분을 뛰었다. 하지만 전역 후 첫 경기부터 한국가스공사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1쿼터부터 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박찬호의 활약으로 29-19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2쿼터와 3쿼터에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8점 2리바운드를 올렸다. 또한, 3쿼터 막판에는 골밑 수비에서 큰 힘이 됐다. 박찬호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팀의 4쿼터 첫 득점도 박찬호였다. 자유투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쿼터 종료 5분 8초 전에는 멋진 2대2 공격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렇게 박찬호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박찬호에게 전역 소감을 묻자 “팀에 합류 후 첫 경기다. 좀 힘들게 갔지만,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전역 전에는 전자랜드였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가스공사다. 막 전역해서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몸을 잘 만들어서 오라고 해주셨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얼마나 뛸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서 기회를 빨리 잡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돌아와서 원래 있던 형들이 있어서 더 빨리 적응한 것 같다. 와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셨다. 그리고 어제는 (이)원대형이 간식도 사줬다. (웃음)”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박찬호에게 상무 생활을 묻자 “상무에서는 장점인 슛 연습을 더 많이 했다. 그리고 아픈 부위 재활도 진행했다. 아무래도 장점이 슈팅이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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