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턴오버를 20개나 했다” …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LG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8 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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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오버를 20개나 했다” (조상현 LG 감독)
“LG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창원 LG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68-63으로 꺾었다. 21승 13패로 단독 2위 유지. 1위 KGC인삼공사(23승 11패)를 2게임 차로 쫓았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시작부터 공수 지배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가 그랬다. 페인트 존부터 3점 라인 부근까지 커버했고, 활발한 로테이션과 도움수비로 LG 국내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LG는 1쿼터 종료 1분 44초 전 스타팅 라인업을 전원 교체했다. 두 번째 라인업을 가동했다. 두 번째 라인업에 포함된 이관희(191cm, G)가 2쿼터 시작 후 2분 동안 7점을 몰아넣었다. 단테 커닝햄(203cm, F)과 김준일(200cm, C)도 각자의 지역에서 점수를 쌓았다.

LG는 43-36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3쿼터 시작 후 3분 38초 동안 2-12로 밀렸다. 실점 페이스가 너무 빨랐다. 더 무너질 수 있었다. 조상현 LG 감독도 이를 인지했다. 그래서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일찍 사용했다.

후반전 타임 아웃 후 흐름을 회복했다. 54-54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4쿼터 시작 1분 6초 만에 위기를 맞았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4번째 파울을 범한 것. 하지만 LG는 끈끈한 수비로 KGC인삼공사의 마지막 반격을 틀어막았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정말 힘들다(웃음)”라며 운을 뗐다. 그 후 “턴오버를 20개나 했다. 그래서 선수들을 다그쳤다. 집중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아쉬운 점부터 돌아봤다.

그 후 “그래도 마지막에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줬다. 그런 것들이 행운으로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3승 1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가 된 LG(21승 13패)에 2게임 차로 쫓겼다.

KGC인삼공사는 시작부터 고전했다. 특히, 공격이 그랬다. 찬스는 많았지만, LG의 빠른 로테이션에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후 2분 15초 동안 야투 4개(2점 : 3개, 3점 : 1개)를 모두 놓쳤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이 첫 타임 아웃을 빨리 사용한 이유.

첫 타임 아웃을 사용한 후, KGC인삼공사의 공격은 달라졌다. 변준형(185cm, G)과 오세근(200cm, C)이 추격 흐름을 형성했다. 그러나 추격에 한계가 있었다. 주포인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스펠맨의 침묵은 3쿼터 초반에 깨졌다. 더블 클러치에 이은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3점슛과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전개와 짧은 패스로 오세근의 속공 득점까지 만들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3분 38초 만에 48-45로 경기를 뒤집었다.

LG의 타임 아웃에 상승세를 잃었다. 54-5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득점력도 저조했다. 4쿼터 시작 후 8분 동안 6점에 그쳤다. 마지막까지 반격했지만, 이지 샷 실패와 루즈 볼 싸움 때문에 역전할 기회를 놓쳤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는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후반전에는 수비전 양상으로 갔는데, LG의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어렵게 쫓아갔다. 그러면서 승부처에서 서두른 면이 있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집중력의 차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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