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정희재의 공격 리바운드가 승부를 갈랐다” … 서동철 KT 감독, “마무리가 안 좋았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9 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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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접전 끝에 경기에서 승리했다.

창원 LG는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를 만나 81-80으로 승리했다.

LG는 1쿼터부터 빠른 공격으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전에 7개의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양홍석에게만 18점을 내줬다. 특히 2쿼터 막판 연이어 공격에 실패하며 0-12런을 허용. 점수 차는 벌어졌다.

하지만 LG는 이재도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리고 3쿼터에 역전까지 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에 다시 흐름을 내줬고 점수는 동점이 됐다.

승부처에서 LG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마레이가 연속으로 4점을 올렸다. 거기에 이재도와 핸드오프 플레이를 통해 우위를 가져왔다. 이후 양홍석에게 자유투 3개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정희재가 중요한 스틸을 올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4초 전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LG 감독은 “진심으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백투백 경기여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들어간 선수마다 본인 역할을 잘해줬다. 특히 경기 중반에 들어간 벤치 선수들이 점수를 잘 유지해줬다. 이러한 활약이 더해져서 팀이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이)재도나 (이)관희에게 해결해달라고 했다. 슛 이후에는 3명의 선수 이상이 공격 리바운드를 해달라고 했다. (정)희재의 공격 리바운드가 승부를 갈랐다”라며 승인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꼽았다.

LG는 시즌 전까지만 해도 강팀으로 뽑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조 감독은 팀의 베테랑들을 상승 요인으로 뽑았다. 조 감독은 “팀이 잘 나가는 부분에 재도나 관희가 솔선수범을 하고 있다. 그게 팀을 끌고 가는 원동력인 것 같다. 덕분에 좋은 팀을 만드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1쿼터부터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근소한 우위를 내줬다. 하지만 2쿼터 양홍석과 재로드 존스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하윤기의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추가하며 47-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두 팀의 경기는 더 치열해졌다. KT가 득점하면 LG도 따라왔다.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고 승부는 접전으로 갔다. 그렇게 3쿼터를 65-65로 마쳤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승부처에서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그리고 정희재에게 결정적인 세컨드 찬스 득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실패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서동철 KT 감독도 경기 후에 아쉬움을 전했다. 서 감독은 “선수들이 잘한 날이었는데 마무리가 안 좋았다. 공격 리바운드를 연거푸 뺏겼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에서 존스가 말을 못 알아들은 건지 이행을 못한 건지는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공격이 안 된 것은) 내 잘못이다. 더 충분히 연습 된 패턴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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