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기는 한국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한국은 7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일본에 80-85로 패했다.
하윤기는 지난 시즌 KBL에서 평균 15.3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고 국가대표에 뽑히는 영광까지 누렸다. 그리고 국가대표에서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일본과 치른 두 경기 모두 제 몫을 해줬다. 특히 2차전에서는 14점,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1쿼터 초반 팀원들의 높은 패스를 받아 쉬운 득점을 올렸다. 이는 한국이 초반부터 앞서나갈 수 있었던 이유. 이후 투핸드 덩크까지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윤기의 활약이 더해진 한국은 14-5로 앞서나갔다.
경기 초반에는 한국이 앞섰지만, 시간이 갈수록 흐름은 일본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한국은 3쿼터 중반 역전했다. 많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하윤기 역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했고 화려한 덩크 득점으로 팀 분위기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한국은 일본에 패했고 하윤기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나 하윤기는 “상대에게 너무 많은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그래서 끌려다닌 것 같다. 몸 싸움에서도 밀려서 힘든 경기를 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하윤기는 두 번의 평가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중 순간적으로 집중을 잃은 적도 있다. 오늘도 그때 흐름이 넘어간 것 같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래도 형들과 호흡은 많이 좋아졌다. 워낙 잘하는 형들이다. 나만 더 잘하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하윤기에게 추일승 감독의 지시 사항을 묻자 “감독님께서 몸싸움을 많이 강조하셨다. 하지만 나는 잘 안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론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하윤기는 “국가대표에 뽑혀 너무 영광이다. 감독님께서 선발로 넣어주셨다. 이제는 보완할 점을 보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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