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보스턴에 승리한 스마트, "친정팀을 상대로는 항상 잘하고 싶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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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 친정팀 보스턴에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휴스턴 로켓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109-9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7승 1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서부 1위로 올라섰다. 반대로 개막전 이후 5연승을 달리던 보스턴은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마커스 스마트(191cm, G)였다. 스마트는 2014 NBA 신인 드래프트 6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돼 9시즌을 뛰었다. 2022~2023시즌에는 올해의 수비수에 올랐고, 보스턴의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 워싱턴 위저드를 거쳐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뛰었고, 이번 여름 2년 1,300만 달러에 휴스턴과 계약했다.

휴스턴은 1쿼터를 29-29로 맞서며 출발했다. 2쿼터에는 상대를 21점으로 묶으며 기세를 잡았고,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57-50이었다.

이후부터 휴스턴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3쿼터에도 점수 차를 벌렸고, 82-73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그리고 4쿼터, 강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가 있었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앞선의 공격을 제어했다. 그렇게 휴스턴은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수비의 중심에는 스마트가 있었다. 그는 상대 공격 파울을 여러 차례 유도했고, 스틸 2개로 흐름을 끊었다. 야투는 10개 중 2개에 그쳤지만, 3점슛 2개를 연달아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스마트는 19분 44초 동안 8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스마트는 경기 후 ‘Houston Chronicle’과 인터뷰를 통해 "쌓였던 감정이 많았다. 게다가 보스턴 벤치의 몇몇 선수들이 계속 말을 걸어서, 나도 그대로 되돌려줬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친정팀을 상대로는 항상 잘하고 싶고, 여전히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들은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안다. 오늘 밤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친정팀 상대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낸 스마트다. 그 결과, 휴스턴은 단단한 수비로 동부의 강호 보스턴까지 잡았다. 그러면서 서부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런 상황에서 스마트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도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친정팀 상대로는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선보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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