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은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2021 FIBA U18 아시아선수권 출전을 위해, 프로 선배들과 경쟁을 한 것. 박진영은 그때 득점력과 운동력을 뽐냈다. 그 후 WKBL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관심 대상이었던 박진영은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박진영의 행선지는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였다. 하지만 박진영은 데뷔 시즌(2022~2023 정규리그)에 14경기 평균 6분 26초만 뛰었다. 부상이 컸다.
2023~2024 정규리그에도 7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다만, 평균 출전 시간이 18분 1초로 급격히 상승했다. 박진영의 경기당 기록 또한 5.6점 2.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확 달라졌다.(2022~2023 : 평균 1.2점 1.2리바운드)
그렇지만 박진영은 2024~2025시즌에 주춤했다. 데뷔 후 최다인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16분 37초를 뛰었으나, 경기당 3.2점 1.9리바운드 1.2어시스트에 그쳤다. 하나은행도 이때 최하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2025~2026시즌.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많이 얻었다. 28경기 평균 16분 3초 동안, 경기당 4.9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경기 수와 평균 출전 시간은 2024~2025시즌과 비슷했지만,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는 커리어 하이였다.
박진영은 먼저 “이상범 감독님의 농구를 배울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렇지만 재미있다고 느꼈다. 다만, 감독님의 농구를 완벽하게 이행하려면, 체력을 요구로 한다”라며 지난 비시즌 때 느꼈던 점부터 말했다.
이어, “바뀐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선수들의 몸을 잘 만들어줬다. 그래서 내가 부상 없이 뛰었고, 언니들이 워낙 잘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고)서연이랑 궂은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기록도 잘 나왔던 것 같다”라며 2025~2026시즌을 돌아봤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4차전까지 내리 패했다.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을 눈앞에서 놓쳤다. 하나은행 선수들의 아쉬움이 클 것 같았다.
그런 이유로, 박진영은 “챔피언 결정전에 못 간 걸 떠나, (김)정은 언니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든 홈에서 시즌을 마치고 싶었다. 물론, 챔피언 결정전은 최고의 무대지만, 정은 언니와 함께 하고 싶었다. 그게 아쉬웠다”라며 팀의 레전드를 언급했다.
하나은행의 2025~2026시즌은 놀라웠다. 다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2% 아쉬웠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은행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 이번 비시즌을 더 열성적으로 보내야 하는 이유.
박진영 또한 “수비는 당연히 보완해야 한다. 몸싸움 또한 다른 언니들보다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피지컬을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자신의 단점들을 떠올렸다.
그 후에도 “공격력 역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이해, 슛과 1대1 등을 은희석 수석코치님에게 배우고 있다. 전반적으로 다 고쳐야 한다(웃음)”라며 보완해야 할 것들을 떠올렸다. ‘단점’과 ‘시간’을 연관시켜 생각했다. 한순간에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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