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최진수 끌고, 김태완 결정타' 현대모비스, KT 꺾고 2승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5 17: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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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25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3-78로 승리했다. D리그에서 2승(4패)째를 기록했다.

김태완(180cm, G)이 21점 6어시스트 2스틸로 양 팀 선수 통틀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최진수(203cm, F)도 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가 김태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세를 올렸다. 김태완은 3점슛 1방 포함 5점을 내리 올렸다.

KT도 데이브 일데폰소(188cm, G)를 앞세워 반격했다. 일데폰소는 KT의 첫 8점을 모두 기록했다.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양 팀은 1쿼터 중반부터 소강상태에 빠졌다. KT는 많은 턴오버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는 야투 부진에 빠졌기 때문.

숨을 고른 양 팀은 1쿼터 막판 폭발했다. 2분 동안 15점을 몰아넣었다. 1쿼터는 20-20 동점으로 끝났다.

KT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앞서나갔다. 김민욱(205cm, C)이 골밑을 폭격했다. KT는 김민욱의 활약으로 28-22까지 점수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를 앞세워 반격했다. 2쿼터 7분 48초를 남기고 투입된 최진수는 공수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KT는 공방전 끝에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 4분 25초를 남기고 투입된 김윤태(180cm, G)가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41-40으로 살얼음판 같은 우세를 점했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동준(175cm, G)의 3점슛과 김태완의 바스켓카운트로 46-43 역전을 완성했다.

KT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현대모비스였다. 베테랑 김지후(187cm, G)와 최진수가 동점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KT도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김민욱의 페인트존 득점을 노렸다. 김민욱은 3쿼터 종료 1분 48초부터 3번의 공격 기회를 모두 살렸다.

결국 KT는 이현석(190cm, G)의 버저 비터로 동점을 가져왔다. 59-59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3쿼터 막판 동점을 허용한 현대모비스가 4쿼터 시작부터 화력을 쏟아냈다. 최진수의 활약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최진수는 수비에서도 역할을 다했다. 김민욱의 페이스업을 저지하면서 공격자 반칙을 유도했다. 김동량(198cm, F)의 공격 시도를 블록슛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두 차례 쓰러지기도 했다.
 

이어 신민석(197cm, F)과 김태완도 득점 행진에 동참했다. 김태완은 3점슛 3방으로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기세를 탄 현대모비스의 화력은 식을 줄 몰랐다. 경기 막판까지 꾸준한 득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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