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벼랑 끝인 오리온, ‘수호신’ 이승현 복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17: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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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수호신이 돌아온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9-67로 이겼다. 2연패 뒤 귀중한 1승.

하지만 오리온이 아직 벼랑 끝에서 탈출한 것은 아니다. 오리온은 여전히 한 경기만 패할 경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내리 2경기를 승리해야 하는 오리온은 결국 이승현 복귀 카드를 꺼냈다. 이승현은 지난 2,3차전에서 계속 복귀를 시도했으나, 출전이 무산됐다. 하지만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회복 시간을 벌었고, 마침내 4차전에 출전하게 됐다.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이 생일이다. 2차전부터 뛰려고 했는데 안 됐다. 자신도 이렇게 회복이 빠를지 몰랐다고 한다. 일단 의욕 가지고 뛰는 것은 반대다. 하지만 선수의 의사를 존중한다. 많이 뛰려고 욕심내지 말고 힘들면 벤치에 신호를 보내라고 했다”며 이승현의 출전을 알렸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하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시에 홈인 고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오리온이 이승현과 함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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