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접전의 끝은 역전' 단국대, 중앙대 상대로 결선행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9 1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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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4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대회에서 중앙대에 89-86으로 이겼다.

1쿼터: 단국대 28 – 24 중앙대

단국대 이경도(184cm, G)가 중앙대의 공을 긁어냈다. 조종민(175cm, G)은 우중간에서 기회를 살렸다. 그리고 또 한 번 이경도, 이번에는 그가 직접 해결했다. 이어 염유성(187cm, G)도 날았다. 빠르게 달려가며 정확히 슛을 넣는 장면을 연출했다.

중앙대 문가온(190cm, F)은 골 밑에서 높게 뛰어올랐다. 이에 박인웅(192cm, F)은 뱅크슛을 더했다. 선상혁(206cm, C)은 신장을 이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직접 올라가거나 팁인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단국대이 1쿼터는 이경도가 꽉 잡았다. 수비를 뚫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벤치의 함성을 자아냈다. 조종민이 탑에서 외곽포를 넣었다. 16-12, 단국대가 신구조화를 이루며 기세를 올렸다. 단국대는 그치지 않았다. 루즈볼 상황, 염유성이 죽을 듯이 달려가 독무대를 만들었다.

중앙대는 단국대의 빠른 움직임에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렸다. 이주영(184cm, G)의 3점이 터지며 반격에 나섰다. 28-24, 1쿼터부터 경기는 접전으로 치달았다.

2쿼터: 단국대 45 - 52 중앙대

조재우(200cm, C)가 수비를 밀고 들어가 득점했다. 단국대는 압박 수비로 중앙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조재우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원 바운드 이후 바로 림을 향했다. 염유성은 죽은 공을 살렸다.

박인웅은 앤드원을 얻었다. 터프슛으로 말이다. 30-27, 중앙대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박인웅은 먼 거리에서 3점슛을 넣었다. 하지만 단국대에 공을 수차례 뺏겼다.

그렇지만 단국대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중앙대의 몸이 슬슬 풀리기 시작한 것. 단국대는 수차례 실점으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선상혁이 탑에서 터졌다. 이에 박인웅은 스피드를 더했다. 중앙대는 이 연속 공격으로 순식간에 상대의 뒤를 쫓았다. 선상혁이 계속해서 활약했다. 이번엔 백보드를 이용해서 득점했다. 45-52, 2쿼터는 중앙대의 역전극으로 막을 내렸다.

3쿼터: 단국대 62 – 70 중앙대

선상혁이 덩크를 내리꽂았다. 뒷선에 선상혁이 있다면, 앞선에는 박종성(177cm, G)이 있었다. 중앙대는 어떤 위치에서나 든든한 선수진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염유성이 빙글 돌아 깔끔하게 득점했다. 이어 김동우는 유로스텝 후 파울을 얻었다. 자유투를 성공하며 격차를 53-58까지 줄였다.

선상혁은 패스를 받아 높은 위치에서 우위를 점했다. 박인웅은 블록슛으로 공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눈에 띄는 활약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경도가 스틸을 기록했다. 이 공은 조재우에게 전해졌고, 조재우는 기대를 충족시켰다. 59-60, 단국대는 역전의 찬스를 얻었다. 그렇지만 상대 박종성에게 연속으로 실점을 했다.

반면, 중앙대는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주영의 외곽포가 좌중간에서 림을 겨냥했다. 선상혁의 뱅크슛이 점수를 벌리며 62-70,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단국대 89 – 86 중앙대

김동우의 코너 3점이 들어갔다. 그러나 단국대는 아쉽게 놓치는 슛이 많았다. 이 때문에 역전의 순간을 계속 놓쳤다. 그러던 중 이경도가 조재우에게 순간적인 패스를 건넸다. 조재우는 공을 가볍게 띄웠다.

이주영도 외곽포로 응수했다. 박종성은 장기인 더블 클러치를 또 선보였다. 임동연의 어려운 슛 이후 75-81, 여전히 승기는 중앙대가 잡고 있었다.

이경도는 레이업으로 득점했다. 79-81, 단국대가 다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나성호의 외곽슛까지 터진 상황, 동점이 됐다. 단국대가 2점 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 염유성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었다. 염유성이 자유투를 실패했지만 나성호와 조재우가 두 차례에 걸쳐 슛을 완성했다. 89-86, 단국대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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