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KCC를 꺾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72-67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상대의 득점으로 10점으로 묶었다. 반대로 한국가스공사는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고 1쿼터에 25점을 몰아쳤다. 특히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선수가 득점했다.
하지만 상대의 슈팅 감각은 살아났고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 23점을 내줬다. 하지만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대성이었다. 이대성은 상대 흐름을 끊는 득점을 성공. 혼자 10점을 몰아쳤다. 그렇게 한국가스공사는 43-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 상대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쿼터 막판 허웅에게 7점을 내줬고 이는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4쿼터에 정창영에게 11점을 내주며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대성은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중요한 순간에 패스를 통해서 경기를 지배했다. 그렇게 한국가스공사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오늘도 좋은 흐름에서 실책이 없었고 결정력만 좋았으면, 쉽게 갔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경기를 많이 놓쳤기에 승리가 더 반갑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부처에서 수비에 더 집중하고, 리바운드에 집중하며 확률 높은 공격을 하면 다음번에도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승리했지만, 이대성이 파울 트러블로 빠진 구간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유 감독은 “벨란겔과 우동현을 동시에 쓰는 라인업에서 흔드는 플레이를 많이 연습했다. 더 자신 있게 하면 좋겠다. 두 선수 모두 성장해야 하니 이런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자신감을 강조했다.

한편, KCC는 1쿼터부터 흐름을 내줬다. 가장 큰 이유는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기 때문. 첫 5분간 3점에 묶였다. 이후에 득점은 나왔으나, 성공률이 아쉬웠다. 야투 성공률 20%(4/20)를 기록한 KCC는 25-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KCC의 공격력은 살아났다. 빠른 공격에 이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특히 론데 홀리스 제퍼슨과 정창영은 상대 흐름을 끊는 득점을 올렸다. 그렇게 KCC는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3쿼터 살아난 허웅과 김지완의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더 좁혔다.
4쿼터에 정창영이 11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희망을 살렸다. 거기에 김지완의 3점슛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대성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대성에게 6점을 내주며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창진 KCC 감독은 “오늘도 슈팅 성공률이 아쉬웠다. 2점슛 성공률은 40%고 3점슛 성공률은 20%다. 점수가 60점밖에 안 났다. 어렵다. 더 이상 이야기할 게 없는 것 같다”라며 야투 성공률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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