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혁은 모교가 농구로 발전하길 바랐다.
동혁이도 군대가야지는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막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3x3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금쪽이들을 14-12로 물리쳤다.
경기 종료 직전 임채민의 극적인 한 방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동혁이도 군대가야지는 연장전 곽동혁이 승부처를 지배하며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곽동혁은 “5대 5 경기선 연습량도 많지 않았고, 소통도 안 돼서 어려웠다. 그나마 3대 3 경기선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 이긴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팀명에서 나타나듯 곽동혁은 곧 입대를 앞두고 있다. 군복을 입기 전 곽동혁은 농구로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고 했다.
“군대 가기 전까지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 가능하다면 이번처럼 동아리 대회도 계속 참가할 거다.”
부산중앙고-조선대 출신의 곽동혁에겐 3x3 농구는 다소 생소할 터. 이에 대해 그는 “확실히 3대3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리바운드와 외곽슛이 중요한 것 같다. 반면, 5대 5는 팀플레이 위주다 보니 패스를 연결하고 길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동아리 대회라 부족한 게 많아서 도움을 주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5대 5 경기서 스피어 팀으로 출전한 곽동혁은 예선 전적 2패를 당하며 목표로 했던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곽동혁은 “우승은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다. 그것보다 더 큰 바람은 조선대가 농구로 발전했으면 한다”라며 모교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3대 3 경기서 좋은 성과가 있었던 건 스승이신 김건엽 선생님 덕분이다. 선생님 덕분에 트레이닝도 많이 하고 실력도 올라간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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