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박정은 BNK 감독, “신한은행전이 변환점이 돼야 한다” …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한)채진이를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7 18: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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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전이 변환점이 돼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
“(한)채진이를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부산 BNK 썸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만난다.

BNK는 2021~2022시즌에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그렇지만 박지수(196cm, C)가 버틴 KB스타즈를 넘지 못했다. 2차전에서 KB스타즈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BNK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는 승리 없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BNK의 행보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정은 BNK 감독의 컬러(넓은 공격 공간 창출)를 실현하기 위해, 한엄지(180cm, F)를 데리고 왔다. 김진영(176cm, F)을 인천 신한은행에 내줬지만, BNK는 ‘안혜지-이소희-김한별-한엄지-진안’이라는 주전 라인업을 형성했다.

특히, ‘김한별-한엄지-진안’으로 이뤄진 장신 자원 조합이 힘을 낼 수 있다. 비슷하면서 다른 특색을 지닌 3명의 선수가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줄 수 있다. 장신 자원들이 상대 수비에 혼란만 줘도, BNK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이소희(171cm, G)의 외곽 지원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BNK는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11승 8패로 단독 2위. 하지만 상대인 신한은행이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BNK한테 만만치 않은 상대.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이경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를 조금 더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 후 “신한은행도 베테랑은 한정적이다. 한채진과 이경은, 김소니아 정도다. 그래서 우리도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순위 싸움을 보면, 조금 더 치고 나가야 하는 타이밍이다. 오늘 경기가 변환점이 돼야 한다. 그리고 다다음 경기까지 치고 나가야 한다. 순위 싸움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으면, 조급함이 생길 수 있다”며 신한은행전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2022년 여름은 신한은행에 잔인한 시간이었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김단비(180cm, F)가 신한은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김단비는 신한은행의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에이스. 그래서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이적을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유망주 포워드였던 한엄지(180cm, F)도 팀을 떠났다. 잔류 가능성이 높은 1차 FA(자유계약)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엄지는 부산 BNK 썸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신한은행의 근심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김단비가 우리은행으로 떠났지만, 김소니아(177cm, F)가 김단비의 보상 선수 자격으로 신한은행에 입성했다. 그리고 김진영(176cm, F)이 한엄지의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FA 자격을 취득한 구슬(180cm, F)도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전력은 완전치 않다. 하지만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10승 9패)를 유지하고 있다. 5위 청주 KB스타즈(7승 13패)와 3.5게임 차.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한채진이 오늘을 시작으로 WKBL 최고령 출전 기록(현재 만 38세 319일)을 세운다. 선수들 모두 (한)채진이를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싸워보자고 파이팅을 다졌다. (김)진영이도 예전 홈 구장에 새롭게 왔다. 이기고 싶다고 하더라. 그런 마음이 좋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쉬운 점이 있다. (한)채진이 같은 경우, 눈두덩이가 조금 찢어졌다. 3바늘 정도 꿰맸다. (김)태연이는 이틀 전에 발을 삐었다. (유)승희도 몸이 좋지 않다. 예전 부상 부위(전방십자인대 파열)를 불안해하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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