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아직은 도전할 기회가 있다” … 조상현 LG 감독, “기본을 먼저 하자고 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8 1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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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도전할 기회가 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기본을 먼저 하자고 했다” (조상현 LG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상승세를 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했다. 13승 24패로 9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경기 내용은 좋았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직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 후 “외국 선수 쪽에서 득점이 나오거나, (이)대성이와 반대편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다들 시도를 자신 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2위를 지켜야 한다.

2022~2023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LG가 원했던 컬러의 변화가 잘 나왔다. ‘끈끈한 수비’와 ‘왕성한 에너지 레벨’, ‘빠른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아셈 마레이(202cm, C)가 중심을 잡아줬고, 윤원상(181cm, G)과 정인덕(196cm, F)이 새롭게 치고 나왔다.

세컨드 유닛인 김준일(200cm, C)과 단테 커닝햄(203cm, F)이 힘을 내고 있다. 정희재(196cm, F)의 상승세 또한 반갑다. 덕분에, LG는 2위를 공고히 했다. 다만, 울산 현대모비스(23승 16패)와 서울 SK(22승 16패) 등 3~4위 팀의 견제를 견뎌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우리 경기력이 최근에 썩 좋지 않았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고, 집중력이 떨어진 면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수 방향은 오전에 이야기했다. 선수들에게 기본을 먼저 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잘하자고 주문했다. 기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건 어렵지만, 기본을 못하는 날은 어렵게 흘러간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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