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타임 아웃 타이밍이 중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3 18:41:51
  • -
  • +
  • 인쇄

“타임 아웃 타이밍이 중요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주 KCC와 만난다. 기선 제압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미 자신감에 차있다.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에서 “몇 차전에 끝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손가락 4개를 든 게 그 증거다. 7전 4선승제의 경기에서 4차전에 끝내겠다는 것.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겠다는 뜻이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당시 “함께 자리에 있던 (전)성현이가 4개를 들자고 해서 든 거다”며 웃으며 말했지만, 자신감만큼은 커보였다.

자신감을 보여줄 만한 이유는 확실하다.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를 3위(30승 24패)로 마쳤지만,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 6경기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제러드 설린저(206cm, F)가 있다. 설린저의 득점력과 영리함이 국내 선수들의 역량까지 깨우고 있기 때문. 전성현(188cm, F)과 오세근(200cm, C)이 각각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한 게 크다.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은 플레이오프와 다른 무대다. 최대 7번의 승부를 펼치기에, 플레이오프와 다른 대비책을 들고 나와야 한다. 한 경기에서만 통할 수 있는 전술과 장기적으로 통할 수 있는 전술 모두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크게 준비한 건 없다. 플레이오프를 기간 동안 수비가 잘 됐다. 큰 변화는 주지 않았다. 2대2 수비를 조금 더 정교하게 하자고만 이야기했다”며 준비한 과정부터 먼저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 간에 경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타임 아웃을 얼마나 잘 부르느냐가 승패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좋지 않은 흐름을 잘 끊고 난 후,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타임 부르는데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조금이라도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타임 아웃을 중요하게 여겼다.

계속해 “라건아가 안쪽은 강하다고 보고, 설린저가 바깥쪽은 강하다고 본다. 그런데 설린저가 상황에 맞춰 게임하기 때문에, 크게 지적하지는 않을 거다”며 제러드 설린저(206cm, F)와 라건아(200cm, C)의 매치업을 설명했다.

[KCC-KGC인삼공사, 2020~2021 정규리그 상대 전적]
1. 2020.10.29.(전주실내체육관) : 69-76 (KCC 승)
2. 2020.11.15.(안양실내체육관) : 73-81 (KCC 승)
3. 2020.12.13.(안양실내체육관) : 83-79 (KGC인삼공사 승)
4. 2021.01.31.(전주실내체육관) : 83-85 (KCC 승)
5. 2021.02.27.(전주실내체육관) : 72-68 (KGC인삼공사 승)
6. 2021.03.14.(안양실내체육관) : 78-84 (KCC 승)

[KCC-KGC인삼공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스타팅 라인업]
1. KCC :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라건아
2. KGC인삼공사 : 이재도-전성현-문성곤-오세근-제러드 설린저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