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에이스와 현재 에이스가 하나원큐의 첫 번째 봄 농구를 함께 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그래서 하나원큐의 성과는 더 인상적이었다.
원조 에이스와 현재 에이스가 합작한 결과였다. 김정은(180cm, F)이 전자고, 신지현(174cm, G)이 후자다. 두 선수의 힘이 있었기에, 하나원큐가 역사를 쓸 수 있었다.

[김정은,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27경기
2. 출전 시간 : 29분 9초
3. 득점 : 10.4점
4. 리바운드 : 5.1개
5. 어시스트 : 2.4개
[김정은, 2023~2024 플레이오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3경기
2. 출전 시간 : 34분 13초
3. 득점 : 15.3점
4. 리바운드 : 8개
5. 스틸 : 2개
김정은은 데뷔 후부터 2016~2017시즌까지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러나 2016~2017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취득. 그 후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2017~2018시즌에는 우리은행의 통합 우승을 주도했고, 2022~2023시즌에도 우리은행에서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또 한 번 FA 자격을 얻었다. 김정은은 우리은행에 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김정은의 선택은 도전이었다. 친정 팀인 하나원큐로 돌아왔다. 플레이오프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후배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김정은은 코트 안팎에서 열과 성을 다했다. 많은 걸 짊어져야 했음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하나원큐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안겼다.

[신지현,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29경기
2. 출전 시간 : 31분 5초
3. 득점 : 12.1점
4. 리바운드 : 3.9개
5. 3점슛 성공률 : 35.8% (48/134)
[신지현, 2023~2024 플레이오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3경기
2. 출전 시간 : 36분 52초
3. 득점 : 12.3점
4. 어시스트 : 5.7개
5. 리바운드 : 5.3개(공격 1.7)
김정은이 합류하기 전, 신지현은 하나원큐의 독보적인 에이스였다. 또, 김정은이 합류한다고 해도, 신지현의 위치는 변하지 않았다. 아니. 변하면 안 됐다. 하나원큐를 책임져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정은이 합류했음에도, 신지현의 공격력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정은의 궂은일 덕분에, 신지현은 공격력을 더 드러낼 수 있었다. 그 결과, 데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첫 플레이오프였기에, 신지현은 간절했다. 득점은 물론, 궂은일에도 적극적이었다.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팀원들의 사기까지 끌어올렸다. 비록 하나원큐가 플레이오프에서 1승도 하지 못했지만, 신지현은 플레이오프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얻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김정은-신지현(이상 부천 하나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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