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벌써 챔프전 강의 준비 중인 설교수, 전자랜드와 KCC 4차전 찾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7 2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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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수' 저레드 설린저가 벌써 챔프전 강의 준비에 들어갔다.

안양 KGC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설린저였다. 그는 4강 3경기 평균 33.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설린저를 앞세워 파죽의 6연승으로 챔프전에 선착한 KGC. 그들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차전까지 전주 KCC가 승리하며 시리즈가 기우는 듯했지만, 전자랜드가 3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4차전까지 끌고왔다. 두 팀 중 한 팀이 KGC와 우승을 놓고 싸우게 된다.

이렇듯 상대도 정해지지 않았고, 5월 3일 시작될 챔프전까지는 아직 일주일이나 남은 상황. 하지만 설교수는 일찌감치 강의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4차전이 열리는 인천삼산체육관을 찾았다.

이미 이전부터 KCC와 전자랜드의 경기를 유의 깊게 지켜봤던 설린저는 이날 현장에서 상대를 직접 확인했다. 관중석 한 켠에 자리잡은 설린저는 전반을 지켜보며 “양 팀 모두 터프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울 관리와 턴오버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승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설린저가 상대를 열심히 연구하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설린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경기영상을 여러 차례 돌려본 덕분에 허훈을 막았다고 전한 바 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를 수 차례 돌아보며 현대모비스를 분석했고, 숀 롱과의 매치업 우위로 이어졌다. 

설린저의 특출난 농구 실력은 농구를 대하는 열정과 노력에서 나오는 것 같다.

한편, 전반이 끝난 전자랜드와 KCC의 4차전은 전자랜드가 49–42로 앞서고 있다. 만약 이날 전자랜드가 승리한다면 시리즈는 5차전으로 연장된다. 하지만 KCC가 승리하면 KGC와 KCC의 맞대결로 챔프전 매치업이 확정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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