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단비 22점’ 우리은행, BNK 제치고 5연승 질주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1 2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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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어김없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주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무난하게 승전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최근 5연승을 내달렸으며, 이번 시즌 BNK 상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우리은행은 이날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상대를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등한 면모를 뽐냈으나 3쿼터를 31-17로 크게 압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후반에 3점슛을 9개나 집어넣으면서 일찌감치 승리에 다가섰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가장 많은 22점을 포함해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였다. 그녀 외에도 박혜진이 19점, 최이샘과 김정은이 각각 12점씩 신고했다.

1쿼터_ BNK 19-22 우리은행
BNK가 경기 초반 우리은행과 대등한 면모를 뽐냈다. BNK는 김한별과 이소희가 공격을 이끌며 맞섰다. 김한별은 3점슛을 포함해 1쿼터에만 9점을 올렸다. 이소희도 3점슛 두 개를 곁들이며 8점을 올리면서 초반부터 뜨거운 손맛을 자랑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대등한 면모를 뽐내면서 선전했다.
 

우리은행에는 박혜진, 박지현이 공격을 주도했다. 박혜진은 쿼터 막판 점수는 물론 1쿼터에만 홀로 9점을 신고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뽐냈다. 박지현도 8점을 올리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은 쿼터 막판에 나윤정과 박지현이 내리 3점슛을 터트리며 BNK의 추격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2쿼터_ BNK 33-32 우리은행
BNK가 경기를 뒤집었다. 쿼터 시작 이후 4분이 넘는 시간 동안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BNK였으나 막판 5분 동안 14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엄지의 3점슛으로 가까스로 득점이 나온 가운데 이소희, 김한별, 진안이 대거 득점에 가세했다. 전반 막판에는 이소희의 스틸에 이은 속공을 통해 흐름을 확실하게 잡아챘다.
 

우리은행은 좋았던 쿼터 출발에도 다소 주춤했다. 골밑에서 손쉬운 득점을 놓쳤으며, 김단비를 제외하고 뚜렷하게 공격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김단비가 홀로 6점을 올렸으나 이후 단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쿼터 초반에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이날 가장 많은 26-19로 도망갔으나 이후 6점을 더하는 사이 상대에 14점을 내주면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3쿼터_ BNK 63-50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후반 들어 외곽슛이 대거 들어가면서 어렵지 않게 재역전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무려 6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맹공을 퍼부었다. 김정은, 김단비, 박혜진, 최이샘이 고루 3점슛을 집어넣었으며, 김단비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통해 오픈찬스를 손쉽게 만들었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3쿼터에만 무려 31점을 폭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BNK는 최대한 맞섰다. 그러나 상대 외곽슛이 대거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소희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고, 한엄지와 진안이 4점씩 보탰다. 그러나 상대 공격을 제대로 묶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고, 점수 차는 15점 차로 벌어졌다.

4쿼터_ BNK 69-84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쿼터 초반에 공격제한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추가점을 쌓았다. 어김없이 유려한 공의 흐름을 통해 완전한 기회를 만들었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쿼터 중반에는 김단비와 최이샘이 내리 3점슛을 터트렸다. 김단비의 3저슛으로 이날 승부에 종지를 찍었다.
 

BNK는 진안의 득점과 한엄지의 3점슛으로 맞섰다. 그러나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주포인 이소희가 추가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힘겨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쿼터 중반에 한엄지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벌어진 격차가 적지 않았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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