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두 번 실수는 없다’ 전자랜드, 4강 PO 진출...21일부터 KCC와 맞대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2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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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1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조나단 모트리(23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현우(22점 4리바운드, 3점 6개), 김낙현(15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7–77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결과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승리했다. 4강에 진출한 전자랜드는 21일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1차전을 치른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13–12 고양 오리온
전자랜드는 김낙현-차바위-전현우-민성주-모트리를,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허일영-이승현-데빈 윌리엄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답답한 흐름이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하며 공격 난조에 시달렸다.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이승현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으며, 오리온 역시 윌리엄스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침묵했다.

오리온은 그나마 이대성이 점퍼를 통해 득점을 쌓았다. 최현민과 한호빈도 2점씩 더하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이승현이 빠진 뒤 모트리가 헐거워진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를 올렸고, 이에 힘입어 오리온과 균형을 맞췄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29–34 고양 오리온
오리온은 출발이 좋았다. 로슨이 점퍼 2개로, 임종일이 3점 2방으로 10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이승현의 3점까지 더해진 오리온은 27-18로 달아났다. 순식간에 오리온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전자랜드는 작전타임 두 개를 모두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리온은 로슨의 3점과 점퍼로 더욱 달아났다.

앞서 나간 오리온은 이승현을 벤치로 불렀다. 이후 경기는 전자랜드의 흐름으로 급변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차바위가 연달아 3점을 올렸고, 모트리도 페인트존에서 힘을 냈다. 쿼터 막판, 이대헌의 3점도 터진 전자랜드는 5점차로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58–52 고양 오리온
3쿼터가 되자 경기가 뜨거워졌다. 신호탄은 김낙현이었다. 그는 시작부터 3점 2방을 터트렸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에 힘입어 오리온과 균형을 맞췄다.

이어 양 팀은 치열한 득점 공방전을 벌였다.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3점 2개를 터트리며 활력소를 불어넣었고, 김낙현도 1개를 더했다. 오리온은 최현민과 이대성이 외곽포로 대응했다. 여기에 로슨도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쿼터 막판이 되자 서서히 전자랜드가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모트리의 연속 득점과 전현우의 3점, 박찬호의 점퍼 등이 이어지며 9점차로 달아났다. 리드를 내준 오리온은 김진유의 버저비터로 격차를 좁힌 게 한 가지 위안이었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7–77 고양 오리온
전자랜드는 전현우와 김낙현의 3점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64-54,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차이로 벌어졌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힘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만만치 않았다. 전현우가 연거푸 3점을 터트리며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흔들린 오리온은 리바운드 허용과 실책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전자랜드는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전현우와 모트리가 공격을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격차를 벌린 전자랜드는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며 손쉽게 오리온을 제압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ek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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